• 최종편집 2024-10-08(화)
 
  • 10년 전 한국교회의 위기를 예측했던 미래학자의 희망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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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전략연구소 최윤식 박사가 10년이 지난 시점에 ‘2050 한국교회 다시 일어선다를 발간했다.

 

한국교회는 그가 10년 전에 예측했던 대로 최악의 시나리오를 따라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가장 큰 교단인 예장합동과 예장통합의 교세가 매년 수만 명대의 감소폭을 드러내고 있는데다최근 2~3년에는 그 속도가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문을 닫은 교회도 15%에 이른다.

 

최 박사는 이미 10년 전에 잔치는 끝났고한국교회는 쇠퇴기에 접어들었다고 예측하며 향후 10년간 회복을 위해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결국 쇠퇴하고 있는 것만 같은 분위기 속에 최 박사는 만약 이대로 계속해서 간다면 2050년에는 한국 사회가 이단과 무신론자들의 나라가 되는 최악의 미래를 맞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나아가 교인 숫자가 70~80% 감소하는 완전 붕괴 시나리오까지 염두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망한다.

 

이처럼 온통 어두운 전망에도 불구하고 최 박사는 ‘2050 한국교회 다시 일어선다를 통해 지금이라도 우리가 돌이키면 하나님이 한국교회를 위해 마련해 두신 최소 두 번의 새로운 부흥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다고 희망을 말했다.

 

우리 민족은 평양대부흥운동으로 인한 제1차 대부흥기와 6.25전쟁 이후 제2차 대부흥기, 1970년대 이후 베이비부머 세대의 등장으로 제3차 대부흥기를 경험했다.

 

그때마다 적게는 2~3많게는 10배 이상 성도수가 증가하는 폭발적 성장을 경험하면서기독교가 최대 종교로 올라서고사회 곳곳에 기독교인들의 영향력이 극대화됐다.

 

최 목사는 이 책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제45차 대부흥기가 어떻게 올 것인지이를 위해 한국교회가 준비해야 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전략 7가지는 무엇인지를 소개하고 있다.

 

최악의 시나리오에도 불구하고 다시 재부흥을 말할 수 있는 까닭은 포기하지 않고 남아있는 주일학교 사역자들과 교사들의 헌신 덕분에 한국교회 0~29세 복음화율이 타 종교 대비 최대 3.7배 높게 유지중이라는 통계에 힘입었다.

 

주일학교의 절대 숫자는 줄어들었고유청소년들의 무종교 비율 또한 크게 증가했으나같은 연령층에서 기독교는 2005~2015년 사이 복음화율 증가세를 보였다.

 

최 박사는 절대 숫자가 준 것만 생각하면 패배주의에서 벗어날 수 없다하지만 같은 기간에 복음화율이 증가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희망이 생기고 용기가 샘솟는다다르게 생각해야 전도가 보인다고 지목했다.

 

이어 앞으로 10년 동안 한국교회가 영유아부유치부유년부소년부중등부고등부까지 6개 부서에서 각각 1년에 한 명씩만 전도하면 파괴력은 더 커진다. 10년이면 300만 명의 새로운 기독교인이 증가한다며 주일학교 6개 부서에서 각각 매년 한 명씩 10년간 전도해서 만든 300만 명은 최악의 시나리오가 오지 않게 하는 숫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박사는 또 다시 10년이 지나면 이들은 청년과 장년으로 이어질 것이고하나님이 새로운 300만 용사에 축복하셔서 한국교회 전체가 양적 재부흥을 이루는 역사로 바꿔놓으실 것이라 믿는다며 “10년이면 놀라운 부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임계점에 도달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최 박사는 하나님이 세상을 어디로 어떻게 이끌고 가시는지 꿰뚫어 보는 통찰력을 기르자교회 리더 그룹의 생각의 틀을 재조정하고사역의 중심을 재조정하자전도의 접점을 전환하고필요한 것을 나눠주고성경을 더 열심히 더 많이 가르치자자기 변화가 일어날 때까지 포기하지 말고 양육하자한국교회 성도는 아직도 헌신할 마음이 남아 있다고 도전하면서 한국교회가 가진 위대한 영적 자산과 거룩한 유산을 시대 코드에 맞춰서 재조정해야 한다고 과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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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자 최윤식 박사 신간 ‘2050 한국교회 다시 일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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