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 박 노회장 “교단 최일선에서 한국교회 발전 위해 사명 다할 것”
  • 위기 극복 및 노회 정상화 기여한 김용제 직전 노회장에 공로패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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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노회 신임 노회장 박동규 목사가 인사를 전하고 있다.

 

지난해 한 차례 분열의 아픔을 겪었던 예장합동측(총회장 오정호 목사중앙노회가 정상화를 넘어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중앙노회는 지난 4월 2일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기쁨의교회(담임 이수기 목사)에서 제68회 정기회를 열고박동규 목사(성광교회)를 신임 노회장에 선출하는 등 새 시대를 이끌 신 임원 조각을 완료했다이 자리에 함께한 100여명의 노회원들은 지난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낸 동지 의식으로 노회 발전을 위해 전력할 것을 약속했다.

 

신임 노회장 박동규 목사는 "근래 계속된 많은 혼란과 도전 속에서도 노회원들의 기도와 협력으로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며 "중앙노회는 앞으로도 교단 최일선에서 한국교회 전체의 발전을 위해 하나님께서 맡긴 사명을 감당토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별다른 이견 없이은혜롭게 끝난 이날 정기회에서는 교회 및 목회자 이명 등 일반적인 현안 처리 외에도 혜린교회(담임 이바울 목사)에 대해 후속조치를 논의했다노회원들은 혜린교회가 엄연히 중앙노회의 소속 교회임에도 총회가 전산에 등록치 않은 것에 대해 노회 차원에서 이를 대처키로 했다.

 

이 외에도 총 8개의 교회와 9명의 목회자가 새롭게 가입했으며, 1개 교회가 설립 됐음을 보고했다.

 

또한 노회원들은 지난 회기 노회의 혼란 수습과 정상화에 큰 기여를 펼친 직전 노회장 김용제 목사(한영교회)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공로패를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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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노회는 직전노회장 김용제 목사에 공로패를 증정했다.

 

개회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김용제 목사는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로 공감을 얻었다김 목사는 "한국사람은 누구보다 부지런하고일을 잘하지만두 사람만 모이면 서로 다투고 대립하다 결국 공멸하고는 한다"며 "사람은 본질적으로 위기를 만나면 자기만 살려고 하기 마련이다우리 노회는 위기를 함께 견뎌낸 지난 경험으로 서로가 서로를 받쳐주며 평생 동지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를 위해 격려하고 기도하는 공동체가 교회가 되고노회가 되어야 한다평생 동지로 함께한 바울과 동역자와 같은 아름다운 노회가 되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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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중앙노회의 신 임원은 노회장 박동규 목사(성광교회부노회장 장성우 목사(예인교회임동환 장로(한영교회서기 최형석 목사(함께하는교회부서기 강명구 목사(하나되는교회회록서기 박범태 목사(예문교회부회록서기 박정식 목사(열린중앙교회회계 이창신 장로(거여제일교회부회계 임영수 장로(예인교회등이다.

 

올해 총대는 박동규 목사김용제 목사장성우 목사이수기 목사임동환 장로이동철 장로이상규 장로문용택 장로이덕주 목사(), 임영수 장로(등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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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측 중앙노회, 제68회 정기회 열고 신임 박동규 노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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