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18(금)
 
  • “총회는 혜린교회 1천여 성도들의 절규에 귀 기울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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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중앙노회(노회장 박동규 목사)가 지난 10월 14일,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혜린교회에서 제69회 정기회를 열고, 산재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정기회가 열리기 전 일부 인원이 노회원의 출입을 막으며, 잠시 소란이 있었으나, 이후 사태가 진정되며, 예정된 회의가 진행됐다. 


오랜 기간 노회의 뜨거운 감자로 꼽히는 '혜린교회' 문제와 관련해서는 1천여 교회 성도들의 입장과 선택을 존중해, 교회 회복을 도모하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확인했다. 소속 교회를 관장, 보호해야 할 노회의 권한과 의무를 다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앞서 총회가 혜린교회가 중앙노회 소속임을 인정해 줬음에도 전산등록 등 후속 처리가 여전히 미비한 부분에 대해 더욱 적극적인 대처를 펼치기로 했다. 


직전노회장인 김용제 목사는 "혜린교회는 엄연히 중앙노회의 소속 교회다. 성도들도 이를 인정하고 중앙노회의 지도를 철저히 따르고 있다"며 "혜린교회 사태가 하루빨리 마무리 되어 성도들의 고통이 잦아들 수 있도록, 총회는 1천여 성도들의 절규에 귀 기울여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회에는 소속 회원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예배와 성찬식, 회무처리 등의 순서로 회의를 진행했다. 


또한 이종범, 이경희, 추성룡, 양중보 씨 등 총 4인에 대한 목사안수식을 진행했다.


박동규 노회장은 “노회의 권위는 지엄하며, 노회는 그 권위에 따르는 온전한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우리 중앙노회는 법과 원칙 아래, 소속 교회를 보호하고, 성도들의 건전한 신앙생활 영위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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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중앙노회, 제69회 정기회 열고 산재 안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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