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원 장로
2017/07/06 15:0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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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시간 부족해 늘 쫓기고 있습니다”
기독시민운동 상임총무로 바쁜 일상 보내며 연합사역에 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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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원 장로(예장합동, 흰돌교회 원로, 78세)는 30여 년간 공무원 생활을 마치고 현재 기독시민운동중앙협의회(기민협) 상임총무로서 매일 사무실에 출근하여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아침 9시에 서울 신설동 사무실에 출근하여 협회 임·역원들과 교계 여러 지인들과의 대화로 시작하여 대외 협력을 위한 협조와 당부에 이르기까지 2~3시간을 전화 통화를 한다. 인간관계와 협력의 일환으로 가지고 있는 대화의 방법일 것이다. 그러고 보면 일하는 시간이 늘 부족하여 쫓기고 있다고 한다.
윤 장로는 오랜 공직생활을 하면서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다가 조금 늦은 감이 있으나 서울 영등포 흰돌교회에서 장로 장립 받고 남서울노회 부노회장을 역임하고, 총회에 총대로 나가 ‘이슬람대책위원회’를 결성하는 데에도 역할을 하였다. 본 교회에서는 ‘교회설립 40년사’를 오랜 공직생활에서 경험한 경륜을 토대로 발간해 내기도 했다.
윤 장로는 공직에서 물러난 뒤 교계연합운동에 참여하여 빈틈없는 성격과 행정경험으로 월드컵기독시민운동본부의 대외협력국장을 맡아 2002년 월드컵대회 당시에 가장 보람 있는 일을 했다고 말한다.
“당시에는 월드컵경기 성공개최를 위하여 한국교회의 저명하신 인사들이 참여하여 많은 일을 했지요. 이미 고인이 된 김준곤 목사님, 이영덕 전 국무총리, 박세직 장로님 등이 함께 일을 추진해 냈지요.”
한국교회가 일체감을 가지고 월드컵경기 성공개최를 위한 적극적인 기도회, 친절, 질서, 청결, 정직운동 등을 펼쳤다. 이 운동은 월드컵경기가 개최되는 서울, 부산, 대구, 울산, 광주, 전주, 인천, 수원, 제주 등 10개 도시에 지역협의회를 조직하여 운영하였다.
윤 장로가 맡고 있는 기민협은 월드컵대회 후에도 2002년 9월 아시안게임 성공 지원다짐대회, 2003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지원활동 등을 통해 기도운동, 스티커제작 배포 등의 활동을 전개하였다. 기독시민운동중앙협의회로 개편되면서 윤 장로는 사무총장을 맡아 더욱 활기차게 ‘시민운동’을 펼치고 있다.
2004년 6월 2일 서울 명성교회(김삼환 목사시무)에서 당시 이명박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골목 청결운동’을 통해 깨끗한 서울 가꾸기 선포식을 가졌고, 사회 지도층을 초청한 가운데 장애인 인식개선 사업도 전개하였다.
윤 장로는 조직개편으로 더 책임이 많은 상임총무를 맡아 기민협의 사업 확장과 회원 증강에도 많은 역할을 했다. 4대강 살리기 성공지원 활동, 서울 G-20 정상회의 성공지원 활동, 핵 안보정상회의 성공지원 활동, 퇴폐성 영상문화 개혁 등을 위해 기도회와 홍보활동을 전개해 왔다.
최근에는 ‘차별금지법’ 입법저지활동과, 통일기도운동으로 한국교회에 경각심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통일기도회는 특별 세미나, 통일 글짓기대회, 통일마라톤, 백두산, 한라산, 독도 등에서 기도회를 개최하는 등은 기민협이 심혈을 기울러 추진하는 사업이다. 윤 장로는 이러한 사업추진을 위해 매일같이 사무실에서 기획하고 준비하는 일에 노년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다.
윤 장로는 한국교회연합 총무단의 일원으로 연합운동에 참여하면서도 “한국교회의 연합운동은 실망스럽고 바람직하게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연합기관이 통합이 안 되고 있는 이유도 ‘감투싸움’만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단문제 운운하지만 사실은 이단문제는 핑계에 지나지 않습니다”면서 지도자들의 명예욕을 지탄했다.
윤 장로는 평신도운동에 대해서도 말했다. “평신도운동도 마찬가지입니다. 평신도운동이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녹아 나는 소금이 돼야 합니다. 땀 흘리고, 눈물이 있는 곳을 찾아가는 실천이 필요합니다.”
윤 장로는 찬송가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날마다 나아 갑니다’를 즐겨 부르며 ‘죽도록 충성하라’는 말씀을 교훈으로 간직하고 오염되지 않고, 절개 있는 신앙인으로 살려고 노력한다고 말한다. 부인 신임선 권사와의 사이에 3남 1녀를 두고 다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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