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
2017/11/03 15:5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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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는 2천년 전 팔레스타인 북부 산촌 나사렛에서 태어난 예수를 메시야 즉 그리스도로 믿는 것이다. 그는 제자들과 함께 희노애락을 느끼며 살다가 당시 지배계급과 권력으로부터 사회적 적폐로 몰려 십자가에 처형되었다. 그런데 기독교는 어찌해서 그를 하나님의 아들로 믿게 되었는가? 그것은 그가 성경에 예언된 메시야라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는 성경에 예언된대로 세상에 태어났고, 그에 대해 성경에 예언된 사건들은 모두 그의 생애에서 성취되었다. 기독교인은 그 나사렛 예수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세상에 오신 그리스도이시며, 그의 십자가의 죽으심이 곧 우리를 대신해 단번에 드린 희생제사였음을 믿는 것이다.
◇기독교 신앙의 기초는 예수가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태어났음을 믿는 것이다. 이사야 7장 14절은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고 했다. 그러므로 사도신경은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라고 고백한다. 만약에 그가 어떤 사람들의 주장처럼 남녀의 생물학적 원리를 따라 태어났다면 구태여 ‘동정녀’를 강조할 필요가 없이 아브라함(창 13:15, 22:8, 갈 3:16)과 다윗의 자손 요셉의 정혼자 마리아에게서 나셨다고 하면 될 일이다. 그런데 기독교 신앙은 그가 ‘동정녀’에게서 태어났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유는 그가 처녀에게서 태어날 것이라는 예언의 성취로 오셨기 때문이다.
◇기독교 신앙은 예수가 하나님의 품에 있던 독생자이심을 믿는 것이다. 요한복음 1장 14절과 18절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고 했다. 그리고 요한복음 3장 16절과  18절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고 했다. 하나님의 품 속에 있는 이 독생자는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빌 2:6)로서 아무런 흠이 없으신 분이시다. 그는 예언에 따라 임마누엘로 오셨다(사 7:4, 마 1:21-23). 따라서 그가 성육신 하신 후에도 죄는 없으신 분이셨다. 그런데 마리아에게서 태어난 예수가 ‘성령의 능력으로 죄가 없으신 분이다’라고 하는 망발은 누가에게서 어떻게 나온 말인가. 
◇기독교 신앙은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난 이 나사렛 예수가 성경에 인류의 구원자로 예언된 메시야, 즉 그리스도임을 믿는 것이다. 사도신경은 “그 독생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라고 고백한다. 예수는 성경의 메시야 예언이 모두 자신에 대한 예언임을 분명하게 선언했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요 5:39). 현재까지의 예언들은 모두 예수에게서 성취되었다. 그리고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예언들은 장차 그를 통해 성취될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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