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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강제일교회, 차기 당회장 이승현 목사 선출
    평강제일교회는 지난 9월 13일 당회와 공동의회를 통해 이승현 목사(51세)를 차기 당회장으로 선출했다. 작년 말 설립자 박윤식 원로목사의 별세 후 새로운 리더십과 교회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던 평강제일교회는 교회 정관의 전면적인 개정과 교회운영규정을 마련하여 지난 8월 16일과 23일에 각각 당회와 공동의회에 상정, 통과 시킨 후 절차에 따라 새로운 당회장 선출을 진행하였다.평강제일교회의 새로운 당회장 선출과정은 지난 2005년부터 10여 년 간 당회장직을 수행해 오던 현 유종훈 당회장에 대한 인준여부를 묻는 인준투표와 인준 부결 시 교회 재직 15년차 이상 목사들을 대상으로 선출투표로 진행하게 되어 있다. 이 과정에서 유종훈 현 당회장이 사퇴하고 이승현 목사를 단독후보로 당회에 상정하여 공동의회에서 최종 인준이 가결된 것이다. 평강제일교회의 정관 제 24조와 25조에 의하면 당회장의 선출은 당회와 공동의회에서 무기명 비밀투표 방식의 투표에 의해 각각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도록 되어 있다. 이승현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전 당회원들과 교인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소통하고 상의하는 가운데 설립자 박윤식 원로목사의 유지를 계승하고 말씀전파에 주력하여 구속사의 최고봉으로 우뚝 솟는 교회로 이끌겠다”고 다짐하였다.그간 30여 년 동안 이단시비로 인해 많은 고통을 겪었던 평강제일교회는 이제 새로운 당회장의 선출로 인해 본격적인 혁신과 도약의 기로에 접어들게 되었다. 총신대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교계에서도 활동 폭이 넓은 것으로 알려진 이승현 목사의 당회장 선출로 인해 한기총 뿐 아니라 평강제일교회를 이단으로 규정한 합동이나 통합 교단 등과의 교류를 통해 이단해제와 화합의 길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승현 목사 체제에서 이단해제 문제가 해결된다면 평강제일교회는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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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15
  • 예장합동, 98회 납골당 총회결의 누가 저지했나?
    예장합동 은급재단 납골당 문제가 98회 총회에서 결의한 대로 종결지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장합동 은급재단의 상임이사이자 전 총무였던 황규철 목사의 사실과 다른 보고에 의하여 총회결의가 무용지물이 되고 지금의 심각한 사태에 까지 이르렀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98회 총회에서는 납골당 문제에 대하여 충성교회로부터 납골당 매각잔금의 명의를 이전해주고 종결짓기로 결의한바 있다. 당시 납골당문제사법처리전권위원회 위원장이었던 정중헌 목사는 납골당 문제를 “총회가 충성교회로부터 납골당 매각 잔금을 받고 명의를 이전해 주기로 결의하고 이를 은급재단이 절차를 밟아 진행토록 한 것은 상당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정중헌 위원장의 말대로 98회 총회 결의대로 제대로 이행이 되었다면 지금과 같은 최악의 사태는 당연히 없었을 것이고, 은급재단은 십수년간 골머리를 썩어온 납골당 문제를 완전히 매듭지었을 것은 물론이다. 또 은급재단의 손실을 최소화 했을 것은 물론 관련자들의 사법처리와 함께 은급재단에 피해를 준 인사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로 오히려 손실보다는 득을 이루었을 것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이와 같은 총회결의는 예장합동 은급재단의 상임이사이자 전 총무였던 황규철 목사의 사실과 다른 보고에 의하여 무산되고 말았다. 99회 총회보고서에 보면 98회 총회결의를 보류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상세히 나와 있다. ▲ 황규철 전 총무의 보고내용. 그러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닌 허위보고여서 논란이 되고 있다. 2014년 3월 7일 은급재단 4차 회의에서 98회 총회 후 납골당 처리문제에 대한 황규철 총무의 상황설명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져있다. 핵심요약은, ‘97회기 납골당 전권조사처리위원회의 보고를 받고 총회가 결의한 대로 매매잔금(28억원)을 받고 납골당 명의이전하고 매도에 따른 양도 소득세는 총회(은급재단)가 지불하는 것으로 했으나 은급재단 상임이사 황규철 총무가 사실 확인 결과 잔금은 28억원이 아닌 것을 알고 이의제기 소송한 결과 매수인이 43억까지 주겠다고 했으나 그간 매수인(충성교회) 측에서 납골당 운영 수익금이 111억원이나 파악하고 재조정해야 할 필요가 있어 매각 추진을 보류하고 있음(근거자료 총무 보관함)’으로 되어있다. 즉 98회 총회에서 충성교회로부터 납골당 매각잔금을 받고 명의를 이전해 주기로 결의했으나 상임이사였던 황규철 총무가 조사해본 바로 충성교회가 납골당 운영수입으로 111억원이나 가져갔으니 총회결의를 보류해야 하고 충성교회가 111억원의 수익을 올렸다는 근거자료를 황총무가 보관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이러한 황 전총무의 보고는 모두 허위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충성교회가 최모 권사를 상대로 제기한 영업권 행사금지 등 가처분 소송에서 최모 권사 측이 법원에 증거자료로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최모 권사가 온세교회(김장수 목사) 명의로 2009년 6월경부터 2012년 6월까지 충성교회에 납골당 수익 배당금으로 지불한 총금액은 30억여 원에 지나지 않는다. 더 나아가 충성교회는 2012년 8월부터 납골당에 일체 나가지 못하였고 2012년 8월부터 현재까지 최모 권사나 온세교회로부터 단돈 100원도 받은 사실이 없다. ▲ 벽제중앙추모공원 김OO 관리소장이 작성한 충성교회에 지급한 내역. 황규철 전 총무가 허위보고한 111억원이 아니라 단돈 19억원에 지나지 않는다. 충성교회는 최모 권사로부터 받은 배당금 30억여 원 중 11억 원은 납골당 매매 중도금으로 추가로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2009년 6월부터 2012년 8월까지의 충성교회 주거래 통장 전체 입출금 거래내역을 제공받아 확인한 결과 이와 같은 사실은 모두 사실로 증빙됐다. 결과적으로 충성교회가 실제로 받은 배당금 명목의 금액은 19억여 원에 지나지 않는다. 이와 같은 사실은 납골당 관리소장 김OO씨가 작성한 충성교회 지급내역 표에도 잘 나타나 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19억여 원 중 11억 원은 대출금 이자 등과 공동 적금 불입액 등의 얼토당토하지도 않은 명목으로 최모 권사 측에서 선지급 하였다는 명목으로 다시 공제하였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실질적으로 충성교회가 2009년 6월부터 현재까지 납골당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배당금 명목으로 받은 수익금은 총 8억여 원에 지나지 않는다. 충성교회가 은급재단에 매매계약 및 중도금으로 지불한 금액은 총 51억 원이다. 그러나 충성교회가 최모 권사로부터 지급받은 배당금 명목의 수익금은 30억여 원. 이중 충성교회가 중도금으로 은급재단에 추가 지급한 금원을 제하면 19억 원이다. 충성교회는 수익 배당금은 고사하고 이미 수십억 원의 엄청난 손실을 입고 있는 사실이 확인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왜 은급재단의 상임이사이자 전 총무였던 황규철 목사는 충성교회가 111억 원의 수익을 얻었다고 총회에 상황을 보고하고 98회 총회결의를 보류시켰을까? 더욱이 황 전 총무는 충성교회가 111억원의 수익을 챙겼다는 근거자료를 보관하고 있다고 했다. 정말 가지고 있을까? 가지고 있었다면 왜 근거자료를 당시에 총회 보고 석상에서 제시하지 못했을까? 최모 권사가 법적 근거자료로 법원에 제출한 지급내역은 30억여 원이다. 이러한 점이 논란이 되자 충성교회는 기자들에게 아예 입출금 거래내역 통장 전체를 공개했고 산출한 결과 충성교회의 주장이 사실로 밝혀졌다. 결국 예장합동 총회는 지난해의 제99회 총회에서 황 전 총무의 거짓보고를 근거로 98회 총회결의를 보류했다. ▲ 충성교회가 공개한 주 거래은행 통장 사본. 확인한 결과 충성교회가 지급받은 납골당 판매대금은 111억원이 아닌 총 30억원이고 이중 11억원은 중도금으로, 또 다른 11억원은 적금불입액 등 명목으로 최모 권사가 갖고 갔다. 충성교회가 받은 실질액은 8억원에 지나지 않는다. ▲ 충성교회가 매매대금으로 예장합동에 지급한 51억원 영수증 98회 총회에서 종결지을 수 있었던 납골당 문제가 황총무의 허위보고로 인하여 날아가 버린 것이다. 왜 무슨 근거로, 또 어떠한 이유로, 도대체 누구의 지시에 의하여 그러한 보고를 했는지 알 길이 없다. 그러나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번 100회 총회에서 98회 총회결의대로 이행하여 말끔히 종결지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납골당 문제를 전혀 이루어질 수도 없는 방안을 은급재단납골당문제후속사법처리전권위원회(위원장 박춘근 목사)에서 제시하려 한다는 점이다. 은급재단납골당문제후속사법처리전권위원회 위원장 박춘근 목사는 모 언론과의 대담에서 아래와 같이 100회기에서 재결의 처리해주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제1안/ 최모씨와 동업은 불가하며 전체를 매수하여 은급재단이 독자적으로 영업 운영하는 방안 ▲제2안/ 동업자와 관계청산 후 동업자에게 매각하는 방안 ▲제3안/ 제3자에게 제97회기 총회결의처럼 매각 처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대안으로서 100회기에 재결의 처리해 주시기를 바란다는 것이 그의 제안 요지다. 그러나 1안과 3안은 사실상 현실적으로 이루기 불가능한 상황이고, 2안의 동업자는 최모 권사를 말하는 것이다. 결국 은급재단납골당문제후속사법처리전권위원회 박춘근 위원장은 은급재단이 다시 최모 권사에게 납골당을 넘겨주자는 결론을 제시한 것이다. 더욱이 납골당 비리 관련자들의 뿌리를 뽑고 관련자들의 사법처리를 일임 받았음에도 이들에 대한 사법처리는 일체 하지 않기로 결론까지 지어놓은 상태다. 박춘근 위원장이 이 언론과 2015년 5월 7일 기사와 2015년 9월 9일 기사에 실은 대담이나 기고한 사실을 살펴보면 더 야릇하고 이상하다. 그는 해당 인터뷰에서 은급재단의 직원들을 비하하고 나아가 예장합동의 은급재단 전체를 듣기 거북할 정도로 비하하고 있다. 은급재단이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겨놓고 너무 안이하게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심이 될 정도다. 이는 예장합동 납골당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잘 드러내는 점. 은급재단의 납골당 문제가 이번 100회 총회에서 종결되지 않는다면 은급재단의 미래를 알 수 없을 만큼 지금보다 더 심각한 지경에 처할 것이기 때문이다. 과연 예장합동은 이번 100회 총회에서 납골당 문제를 매듭짓지 못하고 지난 15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자신들을 우롱하며 주무른 최모 권사의 손에 또 다시 놀아날 최악의 수를 택할 지 주목된다. 이 교단의 납골당 문제를 나름 파악하고 있는 안팎의 양식있는 이들은, 사실을 사실대로 보지 못하고 파탄의 원인조차 눈 감는 예장합동, 98회 총회 결의대로 충성교회와의 매매를 종결짓지 못하고 교단을 또 다시 불의의 질곡으로 빠뜨리는 세력에 좌우지되는 예장합동, 그것이 예장합동의 본질인지를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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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12
  • 서울기독대 이사회, 이강평 총장 ‘사임서’ 반려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기독대학교(총장 이강평 목사, 이하 서기대) 학교법인 이사회(이사장 신조광 목사)는 지난 9월 10일 서기대 회의실에서 교육부 대학구조개혁 평가와 관련해 이사회를 갖고, 최근 제출한 이강평 총장의 사임서를 반려키로 결의했다. 이 총장은 지난 9월 5일자로 총장 사임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 9월 4일 이사회에서 총장 사임의사를 밝힌 이강평 총장에 대한 안건을 다뤘다. 이사회 12명중 1명 해외 출장, 이사 11명이 투표에 참가해 이강평 총장의 사임서 반려 찬성 8명, 반대 3명으로 최종 결정을 했다. 이사회에서는 현 총장인 이강평 총장을 중심으로 해서 학교 정상화 작업과 교육부 대학구조개혁 평가에 대해서 재심청구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이에 대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키로 했다. 또한 이사회는 이강평 총장을 중심으로 해서 학교 정상화 작업과 함께 교육부 대학구조개혁 평가에 대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키로 했으며, 서기대 학교 내부에 대한 구조조정도 강력하게 진행키로 했다. 서기대 이강평 총장은 “앞으로 예견이 되는 대학교 입학생 학생 수의 감소 때문에 교육부 대학구조개혁 평가에는 불가피함에 대해서는 절대 동의를 한다”면서, “그러나 그 시행에 있어서 방법과 기준, 시기 등을 학교의 특수성과 자율성에 입각해서 고려하여, 학교 스스로가 구조개혁을 하되, 스스로 살아남을 수 국가가 협조와 도움을 주면서 진행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며 그것이 바로 미래교육에 대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믿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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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11
  • 예장합동 납골당 문제, 여전히 특정인이 주도
    벽제중앙추모공원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예장합동이 여전히 사태 해결을 위한 본질에 접근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은급재단 납골당문제후속사법처리전권위원회 위원장 박춘근 목사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납골당과 관련해 총회가 처리할 방안으로 직영하는 것과 제 3자에게 매각하는 방안과 더불어 “총회가 동업자인 최OO 권사에게 매각하는 것도 선택할 한 방안”이라고 밝혀 교단을 발칵 뒤집었다. 총회대의원들로부터 최모 권사 및 책임있는 자들에 대해 사법처리하라는 목적 하에 만들어진 위원회의 대표가 오히려 최모 권사 등에게 면죄부를 주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위원회는 이러한 해결방안을 위원회 헌의안으로도 상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양식 있는 총회대의원들은 분노와 탄식의 반응을 보였다. 최모 권사와 납골당을 이 지경으로 만든 이들에 대해 비난하던 이들이 납골당과 관련한 위원으로 참여만 하면 돌변하는 태도에 대해서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탄식했다. 박춘근 목사의 이러한 입장은 지난 15년 동안 교단을 어지럽힘과 동시에 납골당 문제로 은급회원들의 돈을 탕진한 이들에게 면죄부를 줌과 동시에 이들에 대해 아무런 책임을 묻지 않은 채 오히려 예장합동의 재산을 돌려주자는 것이어서 파문이 예상된다. 일부에서는 박춘근 목사 등의 입장에 대해 총회나 회원들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특정세력의 이익을 불려주자는 음모라는 시각을 보이고 있다. 이는 현재 은급재단이 납골당을 제3자나 최모 권사에게 매각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특정그룹이 직면한 책임을 모면하기 위한 꼼수라는 시각도 팽배하다. 분명한 사실은 추모공원을 타인에게 매각하기 위해서는 추모공원과 관련된 모든 소송이 종결되어야 하고 아무런 하자나 문제가 없어야 한다는 점이다. 우선 은급재단이 충성교회를 상대로 항소심에서도 승소한다고 하여도 충성교회에서는 대법원에 상고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또 수개월의 재판기간이 소요될 예정. 그 기간은 최소 1년이 예상되고, 그 기간 동안 자신들의 재산은 최모 권사 세력이 지금처럼 곶감 빼 먹듯 모두 팔아먹을 것이 명확하다. 이뿐만이 아니다. 은급재단이 최종심에서 승소한다고 하여도 곧바로 추모공원을 진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추모공원을 점유하고 있는 최모 권사가 은급재단의 진입은 고사하고 방문조차 원천봉쇄 하고 있기 때문. 이는 올해 은급재단의 두 차례 납골당 방문에서 여실히 증명됐다. 은급재단에서는 최모 권사와의 문제까지 해결 하여야 한다. 다시 말해 최모 권사를 상대로 명도소송 및 공동사업약정서 해지 청구 소송 등을 별도로 또 진행해야 한다는 말이다. 은급재단이 납골당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1심과 항소심은 물론 대법원까지 모두 승소해야 한다. 재판 소요기간만 해도 최소 1년6개월 이상의 소송기간이 경과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사이 추모공원의 납골기는 지금처럼 최모 권사가 모두 팔아먹고 관리비마저 모두 받아서 판매대금과 함께 전부 착복해갈 것이다. 은급재단이 모든 소송에서 승소하여 그 판결이 모두 확정된 후 추모공원을 인도받아 진입한다고 하여도 과연 그때에 추모공원에 남아있는 납골기는 과연 얼마나 남아있을까. 최악의 경우 거의 대부분이 최모 권사에 의해 다 팔려나가고 남아있는 납골기는 단 한기도 안남아 있을 수 있다. 그것은 현재 은급재단이 최모 권사를 상대로 하여 제기해 놓은 영업금지가처분 소송이 인용 받는다 해도 달라질 것은 하나도 없다. 앞서 충성교회에서도 최모 권사를 상대로 점유이전금지 가처분 및 영업권행사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여 모두 인용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최모 권사는 납골당 영업을 멈추기는커녕 보란 듯이 활개 치며 납골기를 팔아 왔다. 비록 재판에서 영업금지를 당했음에도 이들은 멈추기는 고사하고 오히려 저가 판매, 할인 판매 등을 통하여 더 많은 납골기 판매대금을 착복해 온 것이 그동안의 현실이다. 이는 충성교회에서 제기하여 승소한 영업금지 가처분 기간 동안에만 1000기 정도의 납골기를 판매하여 온 사실이 증명한다. 물론 관리비마저도 모두 사전에 유족들로부터 5년 치를 선납 받아 최모 권사의 아들과 친오빠 그리고 개인 운전기사 급여 명목 등으로 모두 사용하고 있는 것 또한 이미 밝혀진 사실이다. 그 뿐만이 아니다. 현재 추모공원 내에 화장실 부지(278-2) 및 주차장 부지(278-6), 제례단 부지(278-7)의 부동산은 최모 권사가 개인 소유 또는 그 권리 와 권한을 모두 가지고 있고 곧 추가적으로 소유권이전을 마치고 최모 권사 개인소유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게 되면 추모공원 본 건물은 최모 권사가 알박기 식으로 소유한 부지들로 둘러싸여 갇히게 되고 무용지물이 된다. 최모 권사가 자신 소유의 추모공원 내 부지사용을 금지하고, 고의적으로 그 자리를 유해 장소로 쓰거나 컨테이너나 유해물질들을 고의로 축적하여 쌓아둔다면, 사실상 추모공원은 운영이나 영업은 고사하고 말 그대로 아무런 쓸모없는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또 타에 매매하기 이전에 유족들의 거센 항의는 물론 수천 건에서 많게는 2만 건에 달하는 피해보상 소송이 유족들로부터 제기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정리하면 현재 상태로는 절대로 추모공원을 타에 매각 할 수는 없다는 점이다. 매각을 하기 위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충성교회와의 항소심 재판은 물론 대법원 상고심까지 모두 승소하여야 하고, 충성교회에 모두 재판을 승소한 이후라 해도 은급재단은 추모공원 진입을 할 수도 없고 하지도 못한 채 최모 권사를 상대로 공동사업약정서 해지 청구소송을 제기하여 1심과 항소심, 대법원까지 모두 승소하여 확정 판결을 받아야 한다. 최소 1년 6개월 이상의 재판 기간이 모두 경과한 이후에야 그때 가서 은급재단이 추모공원을 완전히 장악하고 점유한 이후에나 추모공원 매각을 생각해 볼 수는 있는 것이다. 그러나 과연 그때 가서 추모공원을 정상적으로 매각하고 손실을 보전 받을 수 있을까? 이에 대해 이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이들은 “천만의 말씀”이라고 단언하고 있다. 즉 그때는 이미 추모공원 납골기가 단 하나도 남아있지 않을 것이기 때문. 관리비 또한 5년 이상은 받지 못한다. 추모공원 본관은 현재도 마찬가지지만 최모 권사의 개인 소유 부지들로 둘러싸여 무용지물이 되어 있을 것이다. 이러한 조건과 사실들을 토대로 감정기관에 평가를 받아본다면 과연 어떤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 예장합동 은급재단이나 사법처리위원회는 누가 과연 누가 이런 아무런 쓸모도 없는 추모공원을 은급재단의 손실을 보전 해 줄만큼 높고 좋은 가격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인지 솔직하게 답해야 한다. 얼빠지지 않고서야 이를 살 이는 아무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자포자기하여, 최모 권사와 다시 손을 맞잡고 십수년 동안 최모 권사와 은급재단 안팎의 그 비호 세력들이 저질러온 온갖 비리와 범죄 사실들에 대하여 모두 면죄부를 주겠다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모든 문제를 해결한 후 최모 권사에게 팔자는 것도 한심하기는 마찬가지. 그때까지 남을 몇 안 되는 납골기 수가 충분히 예상되는데도, 그동안 많은 손실과 피해와 수모를 당하면서도 한 푼도 건지지 못한 예장합동이 다시 최모 권사에게 팔자는 것은 그나마 남은 재산마저 모두 허공에 날리자는 제안과 다르지 않다는 지적을 받는다. 물론 최모 권사에게 팔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때 남은 납골기 수는 예상컨대 5000기를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5000기가 남는다면 도매가 50만원을 계상해도 25억원대이다. 7000기가 남는다 해도 35억원을 넘지 못한다. 과연 몇 천기라도 남을 수 있을까? 문제는 여기에서 머물지 않는다. 현재 충성교회와의 소송은 2009년 매매계약의 유효성 여부를 다투는 것이다. 설령 예장합동이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할지라도 충성교회로부터 받은 수십억원은 고스란히 돌려주어야 한다. 더 나아가 손해배상 소송도 예상할 수 있다. 과연 예장합동이 손에 쥘 수 있는 돈은 얼마나 될지 정확히 산출된다. 한 푼도 건지지 못하거나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예장합동 총대들은 작금의 현실을 직시하고 과연 무엇이 은급재단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자 선택이고, 은급재단의 발전 및 연금을 지켜나가는 것은 물론, 과연 무엇이 자신들의 미래와 노후의 모든 것이 달려있는 연금가입자들을 위한 최선의 방법인지 냉철하고 냉정하게 현실을 파악하여 최상의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충성교회와 소송으로 끝까지 결말을 지어 파국으로 치닫는 것은 해결이 아니다. 오히려 은급재단에서 충분히 만족할 만한 충성교회 측의 합의안이 제시된다면, 또는 그러한 합의안을 은급재단이 제시하여 충성교회가 수용하여 준다면, 어쩌면 은급재단은 충성교회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즉 가장 바람직하고 최상의 선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절대로 묵과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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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10
  • 경희대 혜정박물관장, “직위해제는 학교측 보복”
    최근 경희대로부터 징계 및 직위해제 처분을 받은 혜정박물관장 김혜정 석좌교수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선 가운데, 학교측이 내세운 징계 이유가 전혀 사실에 부합하지 않으며, 징계 과정도 절차를 무시한 불법이라고 주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경희대 인사위원회는 지난달 17일 김 관장이 976만원을 횡령하고, 개인소유 유물 30점을 교비로 구입하였으며, 기증한 유물을 무단 반출하고, 세금계산서를 허위 작성하였으며, 교직원을 무단 동원하였다는 혐의로 그녀의 직위해제를 결정했다. 하지만 김 관장은 학교측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이는 학교측의 안일함을 언론에 고발한 자신에 대한 보복이라고 강력히 항변하고 나서며,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재일교포 3세인 김혜정 관장은 지난 2002년 일본에서 사업을 하며 번 돈을 바탕으로 약 40여년 간에 걸쳐 수집한 고지도 약 8만여점(약 1,000억원 상당)을 경희학원 설립자인 고 조영식 이사장의 적극적인 간청을 받아 경희대에 이를 전체 무료로 기증하며 경희대와 인연을 맺었다. 당시 김 관장이 기증한 자료는 11세기부터 20세기에 이르기까지 동서양에서 제작된 고지도 뿐 아니라, 지도첩, 관련 사료 및 문헌까지 망라하고 있으며, 특히 동해 표기나 독도 영유권 등 영토 분쟁에 관해 국익을 대변한 귀중한 사료들이 포함되어 있어, 이에 대한 역사적 가치는 돈으로 환산하기 어려울 정도다. 하지만 학교측이 그런 그녀에게 내세운 혐의는 976만원의 횡령. 무려 1,000억원 상당의 고지도를 기증했던 그녀가 고작 수백만원에 대한 욕심을 채우고자 횡령이라는 불법을 자행했다는 것이다. 이에 김 관장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우선 976만원에 대해서는 자신이 횡령한 것이 아닌 직원이 전시회 행사를 준비하던 중 업체로부터 리베이트로 받은 금액을 회수한 것이며, 더구나 그 비용은 박물관 운영자금과 무관한 전시회 행사비용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실제로 박물관의 유물관리비용 등으로 사용되었을 뿐 사적 용도로 지출된 바 없다는 사실도 강조했다. 개인 소유 유물 30점을 교비로 구입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도 학교 측과의 사전 협의 하에 유물을 선구매하고 당해 연도 또는 다음 연도의 예산으로 집행하여 온 것일 뿐, 교비로 개인 유물을 구입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무단 반출에 대한 것은 자신이 소유한 장식용 지도를 수리를 위해 잠시 박물관에 놔두었던 것을 직원이 무단 반출한 뒤 회수하지 않은 건, 한 건 있었을 뿐, 기증한 유물을 집으로 무단 반출한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혜정 박물관 내에는 김 관장이 학교에 기증한 고지도 8만점 외에도, 개인 소유의 유물 약 17~8만여점이 보관되어 있다. 김 관장은 학교측이 자신에 징계를 내린 이유를 최근 혜정박물관과 관련한 MBC 뉴스 보도에 있다고 주장했다. 김 관장의 주장에 따르면 고지도를 기증하기로 한 당시 경희대는 김 관장에 고지도 등의 유물을 제대로 보관할 수 있는 박물관의 건립을 약속했다. 하지만 학교측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온도/습도 관리를 위한 기본시설조차 갖추지 않은 곳에 유물을 방치하고, 관리예산마저 지속적으로 삭감했다. 김 관장은 2012년 2억4천만원이었던 예산이 2014년에 5천만원으로 급격히 삭감됐고, 특히 보존 및 관리에 소요되는 예산은 2012년 1,300만원에서 올해 300만원까지 떨어졌다고 밝혔다. 관리 부실로 수장고 천장에서 빗물이 새어, 고지도에 곰팡이가 피고, 좀이 먹어 유물에 대한 훼손이 점차 심각해지자 김 관장은 학교측에 박물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구하는 청원서를 여러 차례 보냈으나, 학교측은 무대응으로 일관했고, 결국 김 관장은 각 언론사에 ‘언론 제위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으로 언론 취재를 요청해, 각 언론사들이 앞다퉈 혜정박물관을 취재했고, 특히 MBC는 8월 14일 ‘찢기고 썩어가는 ’독도 고지도‘, 관리부실로 훼손’이란 보도로 사태의 심각성을 알렸다. 김 관장은 “학교측은 14일 MBC보도가 나간 뒤, 17일 충분한 사실관계 확인 및 조사절차 없이 학교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이유로 직위해제를 결정했다”며 “이는 분명한 보복성 징계다”고 지적했다. 실제 김 관장은 학교측이 이번 징계를 결정하는데 있어 소환 절차나, 어떠한 소명의 기회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학교측은 모 언론을 통해 혜정박물관의 운영 및 지원에 대해 관리비는 현재 관리팀에서 부담하고 있으며, 보습제 구입 등에 대한 예산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지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삭감된 예산도 유물구입비와 해외출장비, 액자비, 유물복제비 등 유물관리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내용의 예산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김혜정 관장은 법원에 학교측의 직위해제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학교측은 혜정박물관을 임시폐쇄하고 문을 걸어 잠근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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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10
  • 버마 난민의 어머니 신시아 여사 일가상 수상
    최근 공개된 한 장의 사진이 전 세계인의 가슴에 깊이 각인됐다. 바로 세 살짜리 시리아 난민 아이가 해변에서 죽은 채 발견된 것. 이 한 장의 사진으로 오랫동안 이어져왔던 난민 문제가 전 세계적 이슈로 급부상했다. 이러한 가운데 태국 메솟 메타오클리닉 원장인 신시아 여사가 한국을 방문해 주목받고 있다. 가나안농군학교 창립자 김용기 장로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일가상’ 수상자로 선정돼 방한한 것. 신시아 여사는 지난 5일 서울 서대문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5년 제25회 일가상 및 제7회 청년일가상’ 시상식에서 사회공익부문에 선정돼 일가상을 수상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연동교회 다사랑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버마의 난민 실태를 소개하는 한편 한국교회와의 협력 상황을 알렸다. 신시아 여사는 태국 메솟에서 메타오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지역적으로는 태국에 속해 있지만 버마와 국경을 맞대고 있어 난민들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버마는 일반적으로 미얀마로 잘 알려진 국가의 옛 지명이다. 1988~1990년 발생한 내전으로 수천 명의 시민들이 군부에 의해 학살당했고, 이러한 역사를 지우기 위해 국가명까지 버마에서 미얀마로 바꿨다는 것이 신시아 여사의 설명이다. 따라서 자신의 국가를 ‘버마’라고 칭하는지, ‘미얀마’라고 칭하는지에 따라 정치적 입장이 갈린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그가 운영하는 메타오클리닉은 1989년 작은 집에서 시작됐다. 당시 의대를 졸업하고 인턴 생활을 하고 있던 신시아 여사는 스스로 난민이 되어 병원을 설립하고 질병에 시달리는 난민들을 치료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된 병원은 현재 17개의 과가 있는 종합병원으로 발전했고, 판잣집과 같은 얼기설기한 모양새지만 높은 의료기술을 갖춘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미국과 오스트레일리아, 영국 등지에서 안식년을 가지는 의사들이 찾아와 봉사활동을 하고, 자체적으로 400여 명의 의료 인력도 갖추고 있다. 또한 존스홉킨스와 같은 유럽의 큰 대학병원들이 기부로 돕고 있어 모든 난민들을 무료로 진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메타오클리닉에서는 하루 평균 500여명의 환자들이 진료를 받는다. 2014년 통계에 의하면 일반진료자가 1년간 12만 명에 달하고, 약 3000여명의 신생아가 태어났으며, 200여명에게 의수와 의족, 2000여명에게 개안수술 등 안과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300여 다양한 인종이 뒤섞인 난민들을 대상으로 하지만 그 누구도 차별 없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다. 메타오클리닉은 단순 질병 치료를 넘어서 어린아이들과 젊은이들의 훈련과 교육에도 주력하고 있다. 의료기초종사자들과 의료간호사들을 교육해 질병에 속수무책인 지역에 파송하여 그들이 스스로 돌볼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난민들의 자녀를 위한 학교를 운영하여, 어린이들뿐 아니라 교사,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마을의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공동체를 이루는 일을 돕고 있다. 안타깝게도 버마의 젊은 아이들은 인권, 교육, 정치, 의료는 국가가 하는 것이고, 자신들과는 상관 없다고 생각한다는 것. 신시아 여사는 “어떻게 하면 주민들 스스로가 일어나서 스스로 삶의 질을 발전시키고 의식이 깨어나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할 것인지 훈련시키고 있다”면서 “젊은이들이 피해의식만 갖고 절망에 빠져 희생자로 남는 것이 아니라 좋은 지도자가 되어 스스로의 존엄성을 세우고, 삶을 보장하고,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훈련하는 일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스스로 기독교인이라고 밝힌 신시아 여사는 “어릴 때부터 신앙을 가지고 있었다. 기독교 신앙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과 서로 사랑해야 한다는 소중함을 배웠다”며 “우리 스스로를 발전시킬 수 있는 힘이 하나님이 주신 창조성이라 믿고 신앙으로 고백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시아 여사는 난민들을 세 가지 분류로 나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내전에 가담해 정치적 이유로 국경을 넘어와 유엔난민기구(UNHCR)의 인정을 받고 난민캠프 안에서 사는 이들이다. 약 15만 명이 철조망 안에 갇혀서 거주 이전의 자유와 직업 선택의 자유 없이 살고 있다. 두 번째로는 국경을 넘어온 노동자들. 태국 전반에 걸쳐 살고 있는 이주노동자들은 총 300만 명에 이르며 100만 명은 그나마 노동허가증이 있지만 나머지 200만 명은 그마저도 없이 불안정한 삶을 영위하고 있다. 세 번째로는 인종문제에 의한 난민이다. 같은 인종이나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살기 원하지만, 정부군에 의해 농토를 빼앗겨 강제이주된 이들이 50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신시아 여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난민과 버마의 실태를 전하며 “시간이 가도 더 가난해지고 더 불평등해지고, 사람들은 더 절망에 빠져 고통받는 것을 늘 목격하며 살고 있다”고 말했다. 1962년에 군사쿠데타가 일어나 2010년까지 군사정부 하에서 살아왔고, 2010년에 헌법을 개정해 국회의원을 선출했으나 25%가 군부가 지정한 인사로 채워졌다. 올해 11월에 역사상 두 번째 총선이 진행되지만 개헌을 거치지 않았기에 여전히 25%의 군인들이 차지하게 될 거라고 설명한 신시아 여사는 “민주주의적 발전은 없고 여전히 군부의 일부가 경제적으로 독점하여 이익을 보고 있고, 여전히 인권은 억압당하고 있다”고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다. 신시아 여사는 “버마는 과거 100년 이상 영국의 식민지배를 받은 나라이기에 기독교인이 5~6%에 달한다. MIT라는 유명한 신학교에 2000여명의 신학생들이 있고, 버마 양곤에는 식민지배 당시 세워진 성공회와 감리교, 장로교에 속한 큰 교회들도 있다. 미얀마 NCC에는 19개 교단이 참여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교회들의 군부의 억압에 눌려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1989년까지는 교회가 바른 목소리를 냈으나 군부의 무차별적인 학살 때문에 성명도 내지 못하고 고뇌에 빠져 있다는 것. 이러한 상황에서 그는 한국 선교사들과의 동역에 크나큰 감사와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신시아 여사는 “한국 선교사들과 함께 일하면서 서로 다른 것과 공통의 경험이 무엇인지 많이 배웠다”며 “정치 제도에 대해 서로 많이 배우고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젊은이들에게 직업과 식량을 제공하고, 배움의 기회를 주는 일에 대해 한국교회와 선교사들과 더 많이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버마와 한국은 비슷한 점이 많다. 가난을 극복했고, 군사쿠데타가 일어났으며, 민주주의를 발전시킨 점을 배워갈 것”이라며 “어떻게 하면 자유가 증폭되고 평화를 유지할 수 있는지, 민주화를 어떻게 이뤘는지 공부하고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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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10
  • 교계 이대위원장들, 이단감별사들 규탄
    한국교회 주요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계 이단감별사들에 대한 규탄에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9일 서울 방배동 백석총회관 총회임원실에서는 ‘한국교회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 연석회의’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고신 유사기독교연구위원장 정군효 목사, 기감 이단대책분과위원장 이종영 목사, 기침 이단대책위원장 한명국 목사, 백석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김정만 목사, 통합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임준식 목사, 합동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장 박호근 목사, 합신 이단상담연구소장 박형택 목사가 참석했다. 기성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김철원 목사는 불참했다. 이날 다뤄진 안건은 두 가지. ‘한국교회 8개 교단 이대위 신흥 이단 대응의 건’과 ‘각 교단 법률자문단 진행 경과의 건’이었다. 합신 박형택 목사는 신흥 이단으로 유일하게 신옥주 목사를 지목하며 8개 교단이 함께 대처할 것을 요청했다. 박 목사는 “지난 회의 때 신옥주씨에 대해 브리핑을 했듯이 한국교회에 너무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이건 단순히 한 교단이 대처하기 어렵다”면서 피지에서의 집단생활, 신화사상, 양태론적 삼위일체, 시한부 종말론 사상, 육체영생 교리 등을 나열했다. 이어 “신옥주씨는 수많은 영혼들을 미혹해서 외국으로 데려가서 집단생활을 하게 하는 심각한 이단사이비다. 이것을 우리 이대위원장들이 알고 각 교단에서 다뤄서 뭔가 규정을 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10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니 피해를 줄여야 한다. 피지에 대한 환상을 깨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합동 박호근 목사는 “총회에 올려서 통과되면 연구를 해야 한다. 확실한 자료가 있어야 신학적으로 연구를 할 수 있다”고 질의했고, 박형택 목사는 “동영상도 있고 녹취도 있고 책도 있다. 필요하다면 스캔하여 제공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합동 박호근 목사는 “오늘은 신흥 이단에 대해 앞으로 연구하기로 하고 자료를 공유했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아직 총회에서 결정한 것은 아니니 신중하게 접근하자”고 정리했다. 한편 정식 안건은 아니지만 이 자리에서는 인터콥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합신을 제외한 이대위원장 다수는 인터콥에 대한 기존 인식에서 탈피해 정죄할 단체가 아니라며 오히려 보호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잘못된 부분들을 한국교회 앞에 사죄하고 고치겠다고 선언한 이상 80년대에 문제됐던 것을 낙인으로 무덤까지 가져가게 할 수는 없다는 것. 고신 정군효 목사는 “최바울 선교사는 개혁주의 신학을 했다. 그동안 자기가 몰라서 잘못된 부분들은 한국교회 앞에 다 사죄하고, 복음주의 위해 잘하겠다고 하는데 왜 자꾸 이단시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면서 “이단자들이 돌아온다고 하면 재교육시켜서 바른 복음을 증거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무조건 정죄하고 대적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백석 김정만 목사는 “인터콥에 가서 4박5일 자면서 직접 참여하고, 단기선교도 다녀왔으며, 최바울 본부장을 데리고 검증도 했다. 세대주의, 베뢰아 귀신론 등 절대 그런 것이 없다”며 “이 분은 한국교회가 뭐라고 하면 바로 고치겠다고 하면서 여기까지 왔다. 인터콥은 한국교회가 보호해야 할 단체이지 정죄할 단체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는 ‘이단감별사’라는 단어까지 등장하며 일부 이단 전문가들을 향한 성토도 이뤄졌다. 통합 임준식 목사는 “이단 연구는 많은 말들로 하는 것이 아니다. 연구할 수 있는 신학적이고 교리적인 것을 근거로 삼아 본질적인 것을 다뤄야 하는데 비본질적인 것으로 시비를 건다는 것은 너무 수준이 없다”면서 “이단 연구는 감정과 정치로 하지 말고 바른신앙과 교리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간 교계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이단감별사들에 대해 각 교단들이 그 문제를 인식함에도 침묵하던 것과 다르게, 현직 이대위원장들이 직접 이 문제를 거론하고 나선 것은 이단 문제에 대한 한국교회의 시각이 점차 변해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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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10
  • 김창영 목사, “최삼경 연구 다시 해야”
    예장통합측 부산동노회 김창영 공로목사(전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및 상담소장)가 최근 제100회 통합측 총회에 ‘최삼경 목사 국법판결문 통보 및 처리 청원 건’이란 제목의 청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지난 8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와같은 사실을 공개함과 동시에 민사소송과 형사소송까지 제기한 상태라고 알렸다. 김 목사는 이 청원서에서 자신이 제94회 총회 이대위 보고시에 최삼경 목사는 삼신론에서 해지되지 않았다고 발언하고, 또 총회 임원회에 그와 관련한 진정서를 제출하고, 기자들과 인터뷰를 한 것이 문제 되어 최삼경 목사로부터 고소당해 재판을 받았으나 무죄 판결을 받았다며, 그 판결문을 총회에 송부하고 그 판결문에 따라 최삼경 목사가 주장하는 삼신론에 대한 조속한 처리를 청원했다. 김 목사가 최 목사로부터 고소당한 재판의 핵심 내용은 최삼경 목사의 삼신론에 대한 해지는 통합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의 내규 및 운영지침에 명시된 절차를 밟지 않았으므로 해지된 적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최삼경 목사는 김 목사의 이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며 김 목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고, 재판부는 김 목사의 주장이 모두 사실이라고 판결했다. 이에 최삼경 목사의 삼신론은 총회에서 해지되지 않았다는 것. 법원은 신학 문제는 다루지 않지만 절차상의 문제는 다룰 수 있다. 따라서 통합 이대위 내규에 의해 최삼경 목사가 삼신론에서 해지된 것에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이다. 김 목사는 총회에 제출한 청원서에서 “우리 총회가 국법을 존중해서 최삼경 목사의 심신론에 대해 다시 연구하여 1년 후에 다시 보고하여 총회에서 받든지 안받든지 적법한 절차를 다시 거치라”고 요구했다. 또 총회 산하 신학교수들로 하여금 신학연구 검증위원회를 구성하여 최삼경 목사에 대한 삼신론 등을 다시 연구 검증할 것을 제안했다. 그리고 검증 결과가 나오기까지 최삼경 목사를 총회총대 금지 및 총회 산하 부서나 위원회 등의 직책과 세미나 강사 등에서 제외시킬 것을 요구했다. 이와는 별개로 총회에 제출한 질의서에는 최삼경 목사의 삼신론 해제 과정에서 드러난 또 다른 문제점을 제기하기도 했다. 김 목사는 “우리 총회가 ‘예수 마리아 월경잉태론 연구위원’을 구성하여 95회 총회에서 보고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놀라운 결론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당시 연구위원들의 결론에 ‘예수님이 마리아에게서 살과 피를 취하였으나 성령의 능력으로 죄는 없으시다고 고백하는 우리 교단의 전통으로 볼 때 그의 사상이 교단의 전통을 떠난 이단적인 것이라 볼 수 없다’고 명시돼 있다는 점. 김 목사는 “우리의 전통 신앙고백은 예수님은 원래 죄가 없으신 분이다. ‘성령의 능력으로 죄가 없다’는 부분을 우리 총회가 받아들인 것도 잘못”이라면서 “보고서는 신앙고백서를 심히 왜곡해 오히려 보고서 자체가 이단설을 주장하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여기에 대해서는 총회에서 정식으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차기 이대위원장은 내가 올린 청원서를 빨리 처리하길 바란다. 그동안 이단 규정된 이들을 재심하여 잘못 규정된 사람들, 풀어야 할 사람들은 풀어라”고 촉구했다. 김 목사의 청원서와 질의서는 지난 4일 이대위에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100회 총회에서 검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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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10
  • 한장총, ‘교계 이단감별사’ 퇴출 앞장
    한국교회 대표 연합기관인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황수원 목사)가 무분별한 이단정죄로 한국교회를 어지럽히는 이단 감별사들의 횡포에 맞서 이들로부터 한국교회를 보호키 위해 단호히 칼을 빼들었다. 한장총 이단대책위원회(위원장 전태 목사)는 지난 10일 서울 신정동 목양교회(담임목사 임준식)에서 회의를 갖고, 이단 감별사들의 마녀사냥식 이단몰이, 공갈협박, 이단을 빌미로 한 금품 갈취 및 봐주기 등에 대해 낱낱이 고발하며, 한국교회에서 이들을 완전히 몰아내야 할 것을 결의했다. 이대위는 이날 이대위원장 전태 목사(고신 유사기독교연구소장)가 쓴 글인 ‘이단감별사들에게 고함’과 이단감별사들의 행태와 대책이 담긴 ‘이단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이대위의 입장으로 채택하고, 한장총 차원에서 이단감별사들에 대한 대책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단감별사들, 이단 빌미로 금품 갈취” 이대위는 ‘이단감별사들에게 고함’이란 글에서 우선 한국교회 위에 군림하는 이단감별사들의 행태를 규탄했다. 이대위는 “누가 이단이고, 누가 이단을 규정짓는가? 성경이 말하고 교회가 결정해야 함에도 지금까지는 대체로 교회 위에 이단감별사가 있어서 그들이 종횡으로 이단을 선포하고 규정하는 일을 해 왔다”며 “그들의 칼날이 두려워 말도 제대로 못하고 눈치만 보는 약자들이 많이 있었고, 교단의 총회와 관계없이 이단을 선포하면 교회는 뒤따라가는 현상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단감별사나 이단 연구 단체는 결코 교회 위에 군림할 수 없음에도 이단감별사들은 교회의 지시와 통제를 받지 않고 있다”며 “그러한 이단연구 단체나 개인은 한국교회에 필요 없는 존재이며, 더 이상 존재해서는 안된다”고 규탄했다. 이단감별사들의 자신들의 지위를 이용해 금품을 갈취하는 불법적 행태도 고발했다. 이대위는 “지협적인 문제를 갖고 이단을 운운하고, 이미 폐기된 검증하기 전의 사상이나 글을 비판하면서 끈질기게 괴롭히는 것은 매우 비겁한 일이다”며 “더 비참한 것은 거액의 금품을 요구하고 거절하면 괘씸죄로 끝까지 괴롭히는 것이다. 돈으로 해결되는 이단 감별, 돈이면 통하는 감별사들 이것이 한국교회의 현실이다”고 말했다. 중세 카톨릭 ‘마녀사냥’ 한국교회서 재현 한장총 이대위는 이날 회의에서 이단감별사들에 의한 이단의 생성 과정과 문제점에 대해 낱낱이 분석했다. 이대위가 분석한 이단감별사들의 이단 만들기 첫 번째 단계는 먼저 자신이 운영하는 언론매체에 여론화를 시키는 것이다. 이대위는 “어느 한 개인이 갑자기 유명해지거나 교세가 커지거나 아니면 연구자 자신이 운영하는 언론매체에 물질적 협조를 하지 않거나 잘못 보이면 바로 ‘이단성’이 있다는 취지의 글을 자신이 관계하는 언론 매체에 일단 보도해 여론화시킨 후, 자신이 소속해 있는 노회에서 자교단 총회에 000씨 이단성 여부 조사요청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후 총회에 헌의되면 총회는 교단 산하기구인 이대위원회에 이 건을 넘기게 되고, 이대위는 연구보고서를 총회에 보고하게 된다. 총회는 아무런 여과없이 연구보고서를 그대로 받기로 의결하면 ‘이단’, ‘이단성’, ‘사이비’로 결정되는 것이다. 여기에 이단 규정 과정에서 정작 당사자에는 어떤 변증의 기회도 주어지지 않는 문제와, 이 안건을 헌의한 목사가 노회나 총회의 이대위에서 임원을 맡고 있어, 본인이 헌의하고 본인이 처리하는 기막힌 행태에 대해서도 고발했다. 이에 대해 한장총 이대위는 “중세 로마 카톨릭이 이단으로 규정, 재판절차도 없이 무조건 사형시켜 버린 마녀 사냥식 재판이 한국교계에서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고 분노를 표출하면서도, 대부분의 목회자나 성도들이 이에 침묵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초교파 언론, 이단연구의 모순 적나라하게 파악 하지만 이들의 침묵에는 단순한 외면이나 동조가 아니라, 이단감별사들의 보복에 대한 두려움이 깊게 내재되어 있음을 설명했다. 이대위는 “자칫 교단의 결의에 반대 입장이라도 표명하게 되면 바로 ‘이단옹호자’로 분류되어 제명되거나 출교되는 등 교권의 희생양이 되어 버린다”며 “이런 방식에 의해 한국교회 내에는 이단이 아닌 이단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이런 식의 이단 규정은 누가 했는가? 한장총 이대위는 종교연구가였던 T씨와 C목사를 지목하며 “이들은 위에서 언급한 과정을 거쳐 본인이 직접 이단규정을 하지 않았음에도 수많은 이단을 만들어내는 무소불위의 힘을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이단을 규정한 예장통합 역시, 실상을 들여다보면 이단감별사 한 둘에 의해 모든 게 이뤄졌음도 지적했다. 이대위는 “어느 정도 관심을 갖고 상황을 파악해 본 목회자나 성도들은 이단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는 반면, 또 다른 일부에서는 교단 결의를 그대로 수용하다보니 혼란이 가중될 수 밖에 없다”며 “이런 모순을 적나라하게 알고 있는 대다수의 초교파 언론에서는 일부 교단의 이단 규정 결의에도 불구하고 상당수의 이단 대상자를 이단으로 보지 않고 있으며, 지금도 이들 언론사에게서는 이들의 광고를 싣거나 기사를 내주는 등 교류를 맺고 있다”고 말했다. 이대위는 이단 규정에 있어 무엇보다 객관적이 기준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특히 교리적인 부분이 아닌, 다시 말해 본질적 진리 부분이 아닌 주변적 진리의 해석이나 견해 차이를 갖고 이단으로 규정한다면 이는 모든 교파의 상대성 이단이 될 수 밖에 없다며, 이단 규정의 신중한 접근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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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10
  • “후원하세요 대신 에디션하세요.!”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대표 성기학)와 함께 오는 13일까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에서 착한 소비 프로젝트 ‘노스페이스 에디션’을 실시한다.‘노스페이스 에디션’은 노스페이스가 전개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노스페이스의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된 의류, 신발 및 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특별한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다양한 지역의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부 프로젝트다.노스페이스는 ‘노스페이스 에디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착한 소비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의 일부를 월드비전에 전달하여 아프리카 탄자니아 레이크에야시 지역의 4개 마을의 온전한 자립을 위한 식수위생사업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월드비전과 노스페이스는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병행할 예정이다. 식수대 펌프 게임을 통해서 노스페이스 에디션 현장 구매 시 즉석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노스페이스 에디션 챌린지’와 월드비전의 정기후원 신청자를 대상으로 VX재킷, 트래블백팩 등 노스페이스 경품을 제공하는 ‘노스페이스 에디션 히어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노스페이스 사회공헌 홈페이지(www.neverstopdreaming.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월드비전 황신애 기업특별후원팀장은 “기업의 가치를 소비자와 함께 공유하는 CSV(Creating Shared Value) 모델로 혁신적인 사회공헌을 주도하는 노스페이스와 함께 후원사업을 하게 되어 감사하다” 며 “노스페이스 에디션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의 세상이 보호되는 내일이 오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노스페이스 에디션’은 착한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이 가치 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고 동시에 우수한 기술력의 노스페이스 제품을 특별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노스페이스 에디션’ 외에도 장기적 목표를 가진 사회공헌 활동을 다양하게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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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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