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의 원리에서 본 성(性)이란 무엇인가? (32)
성적인 유혹에서 승리하는 길(마지막회)
우리는 다윗 왕이 범한 성범죄의 결과로 그가 일평생에 받은 죄의 보응이 어떻한가를 성경에서 본다. 자기의 아들이 반역하여 아버지를 대적함으로 할 수 없이 피란길에 올라 도피생활을 하게 되는가 하면, 그의 아들이 다윗왕의 후궁을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동침하는 사건이 발생하였고, 항상 전쟁이 끊어지지 않는 등 죄에 대한 대가가 얼마나 큰것을 보여 준다. 더구나 성범죄자는 즉 간음자는 지옥 불에서 영원한 형벌을 받는다고 성경책에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다. 지옥 불에 들어가는 죄목 중에 항상 들어있는 죄목이 바로 성범죄인 것이다.
계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 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계22:15 ‘개들과 술객들과 행음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마다 성밖에 있으리라’
한 순간의 성범죄로 인하여 마지막에 영원한 불못인 지옥 불에 던져진다면 이 얼마나 불행한 일인가? 성범죄의 대가는 너무도 무섭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얼마 전 개봉된 영화 <베터 댄 섹스(better than sex)>의 신문 광고문을 보면 ‘ 유쾌하고 상큼한 침대 속 로맨틱 코메디 영화, 베터 댄 섹스.’라는 큰 글씨 아래에는 두 남녀가 짚은 애무를 하면서 나누는 대화에는 여자가 남자에게 ‘ 몇 명이나 자 봤냐구?’ 묻자 남자의 대답이 ‘조금’이라고 하였고, 이어서 ‘솔직히 말해봐! 연습 좀 한게 어때서?’라고 적어 놓았다. 아마도 이 광고의 내용이 이 시대의 성의 풍속도를 잘 나타내고 있는 것 같다. 이젠 우리나라에서도 성(性)은 더 이상 감추어진 항아리가 아니라 완전히 공개되었고 깊이 파헤쳐지고 있다. 특히 인터넷에 들어가 보면 너무도 노골적이고 적나라한 내용들로 가득 차 있다. 이제는 그 누구도, 어느 정부도 이 흐름을 막을 수가 없다. 심지어 기독교 대학으로 알려진 연세대학교 총학생회에서 주최한 ‘성(性)정치 문화제’에는 여자 나체 사진이 등장하였고 콘돔이 전시되었으며, 도서관 앞 민주광장에서는 게시판에 성기 모형을 붙이고 콘돔을 씌운 이색 전시회도 열렸는데 <한번 만져보세요. 너무 꽉 잡으면---> 등의 문구를 적어 놓았다. 특히 ‘콘돔은 임신, 성병, 에이즈로부터 당신을 보호해주는 고무 봉 다리! 남 학우 여러분! 자위 때도 써봐야 나중에 어색하지 않죠. 여 학우 여러분들도 이 보드라움에-’ 등의 문구도 서슴치 않고 등장시켰다.
이런 환경 속에서도 우리 그리스도인은 성적인 유혹을 이기고 성적 순결을 지켜야 한다. 이것이 창조주의 뜻이며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요구이기 때문이다.
엡5:3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이라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의 마땅한 바니라.’엡5:11-12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두움의 일에 참예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저희의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움이라.’
롬12:1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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