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측 중앙노회(노회장 박동규 목사)가 논란이 되고 있는 다락방 탈퇴자들의 가입 요청을 모두 반려했음을 최종 확인했다.
중앙노회는 지난 7월 22일 경기도 성남시 성광교회(담임 박동규 목사)에서 제68회 제2차 임시회를 열고, 지난 봄 노회에서 가입을 신청한 목회자 9인 및 교회 8곳에 대해 자격 미달 등의 이유로 서류를 반려 했음을 확인했다.
앞서 중앙노회는 올 봄 노회를 통해 다락방 출신 K씨 등 9인의 가입신청을 받아 이를 허락했으나, 이후 논란이 되자 서류를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이들의 다락방 탈퇴와 관련해 각종 논란과 관심이 몰리며, 중앙노회 역시 주목을 받자, 임시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서류 반려 사실을 확인했다.
한편, 이날 임시회에서는 상대원2구역 재개발 중 종교부지 문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광교회를 위해 노회가 적극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