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18(금)
 
  • 세기총, 제50차 일본 도쿄 통일기도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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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지난 10월 1일, 일본 도쿄에 있는 동경희망그리스도교회(담임 구자우 목사)에서 ‘제50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일본 도쿄 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도회는 지난 2014년 일본 교토 동지사대학에서 열린 ‘세기총 일본 콘퍼런스’를 통해 한·미·일 세 나라 목회자가 모여 통일을 위해 기도한 것이 모토가 되었던 만큼 제50차 기도회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일본 도쿄에서 진행하게 됐다.


제50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일본 도쿄 기도회는 동경성시화운동본부(공동회장 정순엽 목사·오영석 장로)와 공동주최 했으며, 세기총 평화통일기도위원회 주관으로 드려졌다.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드린 이날 기도회는 그동안의 한반도 자유ㆍ평화통일 기도회의 역사와 취지를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되었으며, 준비위원장 정순엽 목사(동경성시화운동본부 공동회장)의 환영사와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의 대회사가 있었다.


준비위원장 정순엽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오늘은 참으로 의미 있는 날”이라며 “일본의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총재가 일본의 내각 총리대신이 되어서 취임하는 날이며, 그가 그리스도인이라고 했기 때문에 믿는 자들은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하고 “하나님께서 새로운 역사의 장을 여시는 이런 시간에 특별히 기도하게 하셨다”고 전했다.


대회사를 전한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는 “통일의 길은 우리가 주님 앞에 기도로 호소해야 가능하다”면서 “통일은 주님께서 역사하셔야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기도하는 것”이라고 취지를 알렸다.


이날 말씀에는 김요셉 목사(세기총 제3대 대표회장)가 ‘우리도 하나 되게 하소서’(요 17:21~23)라는 제하로 말씀을 전했다.


김요셉 목사는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라며 “절대적 하나님의 사랑으로 서로 사랑할 때 남북도 하나 될 수 있고 동경의 성시화, 즉 거룩한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특별기도 시간에는 그리스도인으로 알려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를 위해, 세기총과 동경성시화운동본부를 위해, 한반도의 자유·평화통일을 위해 합심하여 통성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성명에는 지난 9월 19일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에서 제16·17대 국회의원을 지낸 임종석 씨가 ‘통일하지 말고, 두 개의 국가를 수용하자’라는 주장한 것에 대해 우려를 표현하며 “임종석 전 의원의 ‘통일 무용론’에 가까운 주장은 통일을 염원하는 대한민국 온 국민과 전 세계로 퍼져 있는 700만 한국인 디아스포라 모두에게 가슴 아픈 상처를 남겼다”면서 “하나님께서는 가장 적절한 때에 통일을 이루어 주실 것이라 믿고 통일을 반대하는 어떠한 세력과도 타협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와 동경성시화운동본부는 ▲임종석 전 의원은 ‘통일’을 말하던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 ‘통일 무용론’에 대해 철저히 반성하고 국민에게 사죄해야 하며 ▲대한민국 정부는 ‘강 대 강’의 대북 논리에서 벗어나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를 말하는 통일론에 입각해 북한을 설득하는 노력을 다해야 하고, ▲한국교회는 그동안의 통일기도운동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고 정부와 정치인들의 올바른 통일론을 위해 기도와 조언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와 동경성시화운동본부는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기도회’를 더욱 활성화하여 하나님께서 이 땅에 자유와 평화통일을 이루어 주심을 믿고 통일이 이루어질 때까지 기도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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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곧 우리의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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