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 조용목 목사 “종교다원주의와 공산주의, 공개 지탄할 수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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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올바른 본질을 사수하는 예수교대한하나님의성회(총회장 김병묵 목사)의 제72차 정기총회가 지난 515일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은혜와진리교회(담임 조용목 목사)에서 열렸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13:20-23)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국가안보와 핵폐기 평화정착 등의 국가적 사안과 교회예배 회복, 다원주의 타파, 이단사이비 배격 등 교회 진리 수호를 위한 다짐이 이어졌다.

 

인사말을 전한 총회장 김병묵 목사는 예수그리스도의 재림이 가까울수록 사탄은 교회를 인본주의적인 종교혼합주의와 종교다원주의에 빠지고 세속화되게 하려고 우는 사자 같이 날뛴다교회와 성도들이 미혹되지 않도록 가르쳐서 항상 각성하도록 하여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교단, 교회, 성도들로 굳건히 거듭나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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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김병묵 목사

 

예배의 설교는 정책위원장 조용목 목사가 맡았다. 조 목사는 기록된 말씀 밖에 넘어가지 말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죄 사함과 영생을 얻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려면 하나님이 정하신 말씀 안에 있어야 한다자신이 종교다원주의 단체 안에 있으면서도 그리스도 안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망상이며 공산주의자를 존경하면서 그리스도 안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망상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종교다원주의와 공산주의에 대하여 공개적으로 지탄해야 한다. 그러하지 않으면 회개한 것이 아니다. 우상을 배격하지 않으면서 한편으로는 예루살렘 성전에서 제사 드리는 자를 하나님은 가증하게 여기셨다. 두 마음을 품어 정함이 없는 자가 하나님을 속이려고 들지만 이는 스스로 속이는 것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별기도로 교회와 나라를 위해’, ‘성령충만한 사역을 위해’, 신재영 목사(전임총회장), 이득상 목사(김포지방회장)가 각각 주제별 기도를 인도했다.

 

이어 일본 하나님의성회 이사장 츠치야키오사 목사의 축사가 일본 하나님의성회 니시노미야아가페교회 강일성 목사의 통역으로 있었으며 츠치야키오사 목사는 축사를 통해 귀한 정기총회의 자리에 초청해 주시고 말씀을 전하게 됨을 감사드리고 한국교회가 부흥을 경험한 것처럼 일본교회도 부흥을 경험하게 되기를 바라며 성령 안에 하나, 신앙 안에 하나가 되어서 서로 마지막 때에 복음을 위해서 한 마음이 되기를 기원한다. 예하성 교단의 72차 정기총회를 축하하고 교단의 전진과 무한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교단 총회장 김병묵 목사는 30년 근속자 10(김기진, 정진균, 최형택, 유영주, 심혜원, 정기영, 유병일, 이동수, 최창수, 김영환)에 대한 근속패를 증정했다.

 

곧바로 이어진 2부 총회는 지난해 10월 코로나 감염병으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 총회에서 새로운 임원이 선출된 이후 6개월여 만에 5월 총회로 자리를 되찾은 만큼 임원선출 없는 사무총회로 열렸다.

 

회무처리는 목사고시 합격자에 대한 인준, 감사위원회, 예산위원회 심의 및 결의, 각 지방회장 실행위원 자격인준 및 교단발전에 관한 건 등을 결의하고 제72차 정기총회를 은혜 가운데 마쳤다.

 

72차 교단 총회에서는 한국교회에 깊숙이 침투해 있는 이단 사이비에 대한 불감증을 바른 복음전파로 타파해 나갈 것과 감염병 유행 후 교회의 예배회복을 위해, WCC·WEA 종교다원주의 반대, 창조질서와 하나님 말씀에 어긋나는 차별금지법 제정 저지와 동성결혼 반대, 감염병에 대한 바른 대처, 집요하게 한국 사회에 침투해 오는 이슬람의 세력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는데 뜻을 모을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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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하성 제72차 정기총회, 이단사이비 배격 등 교회진리 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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