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 '꽃' '비' '낙엽' '눈' 사계절에 담아낸 소 목사의 따스한 감성 고백
  • 오는 12/14, 세빛섬에서 첫 '북 콘서트' 개최
  • 정호승 시인 김종회 교수와 특별토크쇼 진행

너라는.png

 

당신의 계절은 어디쯤인가. 우리의 인생을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에 비유하기도 한다. 윤동주 문학상과 천상병문학대상을 수상한 중견 시인 소강석 목사가 너라는 계절이 내게 왔다라는 13번째 시집을 124일 출간하고, 14일 서울 세빛섬에서 북 콘서트를 가진다. 시인의 말에서 소강석 목사는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다 시인이다. 그 시가 얼마나 전문성이 있는지 그 차이일 뿐이지 사랑하는 사람은 다 시를 쓰고 있는 중이다. 왜냐면 시는 사랑이고 사랑은 시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이번 시집은 시인 소강석 목사의 감성적 시성(詩性)이 응축된 작품으로 총 4부로 90편의 시가 담겼다. 1부 봄에서 여름으로, 2부 가을 지나 겨울, 3부 소나기 끝에 무지개, 4부 등대와 별 그리고, 부록에는 독자를 위하여 소강석 목사의 시집에 대한 문학평론가 김종회 교수의 춘풍추우(春風秋雨)의 시적 형상이라는 제목의 시 해설을 더 하셨다.

 

시집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서정적인 풍경이 수채화처럼 담겨 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봄꽃이 피고 여름 소나기가 내리고 가을 낙엽이 지고 겨울 눈송이들이 달린다. 그의 시에는 순백의 사랑과 그리움, 따스한 위로와 격려가 담겨 있다.

 

정호승 시인은 소강석 목사님의 시에는 예수님의 온화한 목소리가 들린다. 우리가 인생의 길을 걸어가다가 절망과 고통의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을 때, “어서 일어나거라!’ 하고 어디선가 들리던 예수님의 그 다정한 목소리가 들린다. 마음이 가난한 이들은 사람의 아들 예수님의 사랑과 고뇌가 깃든 이 시집을 읽어라. 우리를 안아주고 일으켜주는 예수님의 위로의 목소리가 들릴 것이다라고 하였다.

 

소강석 목사는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어렵고 난해한 시 보다는 누구나 공감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감성 시들을 써 보고 싶었다라고 말한다. 그래서 이번 시집에 사람과 자연,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담아 순수한 고백의 언어로 기록하였다. 시 한 편 한편이 독자들의 마음에 봄날의 꽃이 되고 여름날의 소나기가 되고 가을날의 낙엽이 되고 겨울의 눈송이가 되어 시집을 읽는 모든 이마다 사랑의 계절이 찾아오기를 소망하면서 말이다.

 

인생을 살다 보면 꽃이 필 때도 있고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릴 때도 있다. 아니, 언젠가는 낙엽이 되어 떨어지고 폭설에 갇혀 길을 잃을 때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한다면 그 모든 날이 상처의 계절이 아닌 사랑의 계절이 되어 감싸주리라 믿는다.

 

문학평론가 김종회 교수(경희대 교수)는 시집 후반부의춘풍추우(春風秋雨)의 시적 형상이라는 제목의 시 해설에서 소강석은 감성의 시인이다. 그는 자연의 경물(景物)과 인간사의 비의(秘義)를 사뭇 감각적인 어투로 노래한다. 어려운 어휘나 한자 말을 즐겨 쓰지 않는다. 평이하고 순후한 언어들의 조합으로 진중하고 깊이 있는 의미의 매설을 시도하는 것이 그의 시다. 그러기에 그 눈에 비친 삼라만상(森羅萬象)은 모두 시의 소재가 된다. 우리가 읽은 소강석의 시는, 우리에게 불현듯 은혜처럼 다가온 귀중한 선물이다. 우리는 어느결에 시를 읽고 마음을 읽고, 더불어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독자들의 연합으로 이렇게 지면에서 만난다라고 하였다.

 

소 책.jpg

 

소강석 시인은 단 한 사람이라도 더 이 시집을 읽고 슬픔과 절망, 상처를 딛고 사랑과 희망의 마음을 다시 찾을 수 있다면 너무 행복할 듯하다.”라고 말하며, “아무리 세상이 힘들고 추운 바람이 분다 할지라도, 우리가 서로를 아껴주고 사랑으로 감싸준다면 우리의 계절은 언제나 찬란한 빛으로 가득한 사랑의 계절이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경제 한파와 함께 우리의 마음마저 추워지는 겨울이다.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면서 고립되고 단절된 현대인들의 심리적 추위와 외로움은 더 짙어져 가고 있다. 이러한 때, 감성 시인 소강석 목사의 시집 너라는 계절이 내게 왔다라는 우리의 추운 마음을 녹이고 외로움을 달래는 따뜻한 사랑의 편지와 같은 시집으로 성탄의 계절 12월에 독자들을 찾아간다

태그

BEST 뉴스

전체댓글 35

  • 80720
Hby

따뜻한 시와 북콘서트 기대됩니다~

댓글댓글 (0)
마니

책장을 넘길 때마다 봄꽃이 피고 여름 소나기가 내리고 가을 낙엽이 지고 겨울 눈송이들이 달린다.
진짜 기대되네요~~

댓글댓글 (0)
별빛

빨리 읽어 보고 싶네요
이 추운 겨울을 녹여 줄것 같아요

댓글댓글 (0)
그리터

시집은 물론 북콘서트까지 기대됩니다

댓글댓글 (0)
율앤쮸

독자들에게 따뜻함을 줄 수 있는 시집이 기대가 되네요~ ^^

댓글댓글 (0)
happywinter

넘 기대가 되는 시집입니다~ 따뜻한 감성으로 얼어붙은 마음이 녹아지길 바래요~

댓글댓글 (0)
심채윤

목사님의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고백한 시집이 많은 영혼들에게 삶에 위로가 될거 같아요.

댓글댓글 (0)
시인

이 계절 선물처럼 찾아온 너!~
어여 구매후 바로 읽어주겠어!~

댓글댓글 (0)
감사

따스한 감정들이 묻어나는 시집이 기대됩니다.

댓글댓글 (0)
주의종

좋은 출판사에서 좋은 책이 나왔네요^^

댓글댓글 (0)
이기자

'너라는 계절이 내게 왔다’ 북콘서트 기대됩니다.
따뜻한 위로의 시 감사합니다

댓글댓글 (0)
썬샤인

순수하고 서정적이면서도 하나님과의 감동적인 사랑을 노래하는 소강석목사님의 새 시집. 기대됩니다.

댓글댓글 (0)
희망

양지바른 곳에 비추는 따뜻한 햇살같아요 기대되어요

댓글댓글 (0)
박목

추운겨울 따뜻함이 느껴지는 시입니다 기대하고 읽겠습니다.

댓글댓글 (0)
독자

겨울 날을 녹여 줄 시집, 축하드립니다!

댓글댓글 (0)
소망

얼어붙은 마음 시집으로 녹여봐야겠네요

댓글댓글 (0)
맑은하늘

따스한 마음을 전할수있는 시집이네요

댓글댓글 (0)
여름

늘 소목사님의 시는 가슴을 울립니다 따뜻한 시 기대됩니다

댓글댓글 (0)
양계숙

귀한 시집이 기대되네요

댓글댓글 (0)
눈그리움

요즘 삶속에서 예전 대학생때의 감수성을 그리워했었는데 이시집이 지금제게 알맞은 말을 해줄거 같아 가슴이 뛰네요~

댓글댓글 (0)
레베카

추운 겨울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시 한편 읽으면 좋겠네요

댓글댓글 (0)
찬하

첫눈처럼 소복히 감성을 덮어줄 시어들에 폭 빠져보고 싶습니다

댓글댓글 (0)
꿈꾸미

시집과 북콘서트 기대가됩니다~~

댓글댓글 (0)
맑음

북콘서트에 가고싶네요~

댓글댓글 (0)
백합

따스함이 느껴지는.시집과 북콘서트 기대됩니다.

댓글댓글 (0)
최윤범

시 한 편 한 편이 봄날의 꽃이나 가을날의 낙엽처럼 독자들에게 따뜻함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

댓글댓글 (0)
화니맘

아름다운 추억의 북 콘서트를 설레는 맘으로기대합니다. 시에 제목만 들어도. 예술성이 느껴져 북 콘서트가 충만함이 가득할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

댓글댓글 (0)
엘리엘리

시집도 장소도 멋집니다:)

댓글댓글 (0)
조숙희

감성이 풍부한 소강석목사님 마음 따뜻한 시와
북콘서트 기대합니다. 건강하십시오

댓글댓글 (0)
꿈꾸는자

북콘서트 진짜 기대됩니다 느낌아니깐

댓글댓글 (0)
빛의아들

제목이 아름답네요
시를 빨리 읽고싶네요

댓글댓글 (0)
동그리

백문이 불여일독, 꼭 읽어 보고 싶은 시집 입니다. 소강석 목사님의 시는 정말 폭이 넓고 여러 방면에서 해석과 공감이 되는 것 같아요~

댓글댓글 (0)
김영희

바쁘신 틈에 언제 시를 쓰셨는지 ~~시집 기대됩니다

댓글댓글 (0)

아름다운 감성의 시집 꼭 읽고 평안의 꽃밭을 이루고 싶네요~

댓글댓글 (0)
화니4040

창의적+감성적인 북콘서트가 될것같아요
꼭 가고싶습니다.
목사님의 시와 음악 그리고 사랑과 자연의 조화를
맘껏 느끼고 누리고 싶어요.????????????❄️

댓글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소강석 시인의 감성 공감, 시집 '너라는 계절이 내게 왔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