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는 지난 23일 서울 연지동 여전도회관에서 개최된 제46차 정기총회에서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기독교 인구증가에 대해 "기독교 신자수 약 123만명 증가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는 군선교사역의 '결실'이라고 주장했다.
군선교연합회는 "그동안 한국교회 군선교 사역은 사회에서 불신자 전도의 분명한 한계, 특정교회 중심의 수평이동, 대학캠퍼스 및 지역교회에서의 청년전도의 난제와 반기독교적 정서 및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 팽배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매년 평균 약 17만명의 군 입대 청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전도해, 자원하는 장병들을 대상으로 세례를 집례해 왔다'며, "2005년부터 2015년까지 1004군인교회에서 진중세례를 통해 약 160만명의 청년을 전도해 세례를 주고 양육했으며 이들이 전역 후 지역교회 출석 및 가족전도 등을 통해 일반교회에서의 불신자 전도가 현실적으로 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기독교 신자수 증가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우리는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근선교연합회는 또 "교회에서 결혼을 하는 신랑들의 군인교회 진중세례증명서 제출 사례, 매년 군선교연합회에 진중세례증명서 발급 요청 등의 현황을 종합해 볼 때, 한국교회가 지난 20여년간 실천해 온 진중세례 신자를 지역교회로 연결, 양육하는 비전2020실천운동 사역의 열매임을 확신하면서 이번 통계청 발표를 계기로 한국교회의 다음세대를 향한 청년 전도사역인 군선교 사역을 위해 교회의 더 강력한 연합과 비전2020실천운동 사역을 계속 실천해 나갈 것을 표멍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군선교연합회는 “국내 제1종교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으로 민족복음화를 향한 한 생명의 구원이라는 전도사역에 청년인 군장병들에게 초점을 맞춰 한국교회 다음세대를 책임지는 역활을 계속해 나갈 것”과 “군선교 사역이 이 시대에 이 민족을 살리는 거룩한 하나님의 사역이기에 모든 한국교회 성도들이 기도와 후원으로 동참해 줄 것”과 “군인교회 기독교인들이 전역 후 일반 지역교회로 온전히 환원되도록 비전20250실천운동 사역을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을 표명한다고 선언했다.
한편 군선교연합회는 이번 총회를 통해 다음 네 가지 상황을 공유한다고 결정했다. △올해 안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 새 예배당 건축 마무리 △비전2020실천운동 사역 내실화 △군선교 사역의 대중화와 후원회원 학보 △청년사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예스미션의 활성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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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인구 증가는 군선교 사역의 ‘결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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