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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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과 축복, 환희와 눈물의 현장이었다. 190명에 이르는 대 인원이 일제히 목사안수를 통해 하나님의 새로운 소명된 사람으로 거듭난 현장은 웃음과 눈물이 끊이지 않았다.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연합회장 송용필 목사, 이하 카이캄)는 지난 423일 경기도 분당 할렐루야교회(담임 김승욱 목사)에서 제37회 목사안수식을 열고, 190명의 신임 목회자를 세웠다.

방송인 이성미 집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예배는 김양재 목사(우리들교회)의 대표기도에 이어 김상복 목사(카이캄 고문)복음의 사역자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오늘 이 시간은 하나님의 택하심과 부르심을 받은 여러분이 준비를 거쳐서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 확인을 받는 시간이라면서 나를 부르시고 택하심을 감사하며 안수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여러분은 나라의 종도 아니고, 종파의 종도 아니고, 교단의 종도 아니고, 교회의 종도 아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다라며 무엇보다도 먼저 여러분은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를 부르고 택하셨을 때는 확실한 목적이 있다. 오늘은 복음을 전하는 직분을 받았다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다. 분명한 목적과 정체성 없이는 아무리 열심히 뛰어도 열매가 없다오늘 안수를 받으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복음을 전하는 일에 총진군하겠다는 사명을 다시 확인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합심기도 시간에는 피종진 목사(남서울중앙교회 원로)와 김승욱 목사(할렐루야교회), 마평택 목사(새순교회)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국교회와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영성과 부흥을 위해,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를 위해 기도를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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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안수식에서는 송용필 목사가 안수위원을 소개했고, 안수자들에게 서약을 받았으며, 조별로 등단해 안수식이 진행됐으며, 송용필 목사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이를 공포함으로 목사안수가 이뤄졌음을 알렸다.

CCM 가수 주리는 천번을 불러도부르심을 열창해 이날 안수자들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욱 총장(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과 이필재 목사(카이캄 고문)가 권면사를, 송용필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김영욱 총장은 성경 중심의 복음사역을 하길 바란다. 복음을 마음으로, 삶으로 믿길 바란다. 예수 중심의 사역을 해야 한다기도하는 복음사역자, 날마다 성령 충만한 사역자가 되라고 권면했다.

송용필 목사는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종이 됐고,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들이기 때문에 축하받아야 한다이 비밀을 통해 사역할 때마다 많은 영혼들이 그리스도 앞으로 인도되길 바란다. 죽도록 충성해서 하나님의 귀한 생명의 면류관을 받는 종들이 다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송용필 목사는 안수자 남녀 대표로 주석일 목사와 박지선 목사에게 목사안수패를 전달했고, 안수자 대표 이명호 목사가 축도함으로 목사안수식의 모든 순서를 마쳤다.

특별히 이번 안수식에는 김양재 목사의 딸 박지선 목사가 안수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김양재 목사 역시 15년 전 카이캄에서 안수를 받은 후, 교회를 건실하게 성장시킨 인물로, 금번 안수식에 안수자로 참여했다. 박지선 목사는 “15년 전에 어머니가 안수받았던 카이캄 이 자리에서 오늘 제가 안수를 받아 의미가 남다르다항상 깨끗한 그릇이 되라고 말씀하셨던 어머니의 가르침을 따라 거룩함과 깨끗함을 잃지 않는 목회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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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금번 안수식에 190여명이 한꺼번에 참여할 정도로 카이캄의 성장세가 좀처럼 수그러 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필기, 면접, 인성 검사 등에서 탈락한 전체 지원자 수를 따지면 190명을 훨씬 상회한다.

무엇보다 카이캄에서 안수를 받기 위해 카이캄 협력 신학교 뿐 아니라, 총신대, 침신대, 감신대, 고신대, 백석대, 서울신대, 장신대 등 국내 33개 대학원 졸업자들이 대거 지원했으며, 해외에서도 보스톤, 예일, 탈봇 등 13개 대학원 졸업생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교단 일색의 한국교회 구조에서 독립교회를 뿌리내리고 매년 폭발적인 성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카이캄이 위기에 빠진 한국교회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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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와 눈물이 함께한 카이캄 제37회 목사안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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