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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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연합회(대표회장 강용희 목사)가 지난 13일 서울 연지동 여전도회관에서 2019년 신년하례예배를 드리고, 새해 한국교회의 건강한 연합과 발전을 이끌어 낼 것을 다짐했다.

 

무엇보다 예총연은 올 한해 동안 기독교교회제모습찾기운동을 교계 전반에 확산시키기로 다짐하며, 전 회원 교단 및 목회자가 이 일에 적극 매진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예배는 상임회장 우정은 목사의 사회로 장창래 목사(상임회장)의 기도와 예총연 임원의 특송에 이어 대표회장 강용희 목사가 오직 행함과 진실로 하자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강 목사는 한국교회가 위기라는 지적은 이미 오래 전부터 있어왔다. 교계 대다수가 이대로는 안된다는 인식 아래 지난 수년 간 회개와 각성, 변화와 개혁을 부르짖어 왔다면서 하지만 지금의 현실은 어떠한가? 한국교회가 달라졌는가? 온전히 회복됐는가? 교회의 위기는 더욱 짙어졌고, 세상은 절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말로만 회개와 각성을 외친 결과다. 모두가 한국교회가 위기라는 것을 알고 있고, 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실천이다면서 우리는 올 한해 진실에 바탕한 실천, 실천하는 믿음으로 한국교회를 바꿔야 한다. 예총연은 입으로만 말하는 모임이 아닌, 몸으로 행하는 자들의 유기체다. 우리가 행함으로 교회를 변화시키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송수자 목사(합동비전 총회장)나라와 민족을 위해’, 함배옥 목사(아가페 총회장)한국교회와 세계선교를 위해’, 고영실 목사(합동진리보수 총회장)예총연과 28개 총회와 단체를 위해’, 김선영 목사(기교협 총무)기독교교회제모습찾기협의회를 위해’, 문인주 목사(신학협 총무)신학협의회를 위해’, 허예선 목사(선교협 총무)선교협의회를 위해를 주제로 각각 기도를 인도했다.

 

이어 고문 유순임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반정웅 목사의 사회로 하례식이 진행됐다.

 

반 목사는 한국교회가 위기에 있지만, 그래도 세상은 교회에서 희망을 찾고 있다. 우리는 세상의 기대에 반드시 응답을 줘야 한다면서 올 한해는 한국교회의 온전한 회복이 이뤄지는 한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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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총연, “실천하는 믿음으로 개혁의 한 해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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