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한국교회의 9월 총회가 역사상 처음으로 단 하루, 전면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실내 50명 이상 집합이 금지된 상황, 혹여 총회 전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가 해제될 것을 기대키도 했지만, 이 역시 사실상 불가능해지자 결국 온라인 총회를 택했다.

 

주요교단들은 온라인 총회에 대한 경험이 없는 만큼, 사전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혹시라도 생길지 모를 불상사와 불법 시비 등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원만한 총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여러 방안들을 마련해 놓고 있다.

 

특히 한국교회의 최대 교단인 합동측과 통합측은 전국의 35여개 교회로 총대들을 분산시켜, 실시간 화상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단 하루만 열리는 만큼 대부분의 교단들은 임원 선거 등 긴급 안건만 처리하기로 했다.

 

다음은 주요교단들의 총회 일정이다.

 

예장합동(총회장 김종준 목사) 105회 총회

921() 오후 2~7/ 새에덴교회와 전국 35여 교회에서 온라인 화상회의로

 

예장통합(총회장 김태영 목사) 105회 총회

921() 오후 1~5/ 도림교회와 전국 37개 회집장소에서 온라인 화상회의로

 

예장백석(총회장 장종현 목사) 43회 총회

922() 오후 1~5/ 총회본부에서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

 

예장고신(총회장 신수인 목사) 70회 총회

922() 오후 1~6/ 고려신학대학원 강당과 전국 23개 교회에서 온라인 화상회의로 시작, 106일까지 3차에 걸쳐 온라인으로 회무 처리

 

예장개혁(총회장 채광명 목사) 105회 총회

922() 오후 2~6/ 광주 혜성교회에서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

 

예장합신(총회장 문수석 목사) 105회 총회

922() 오후 2~6/ 창원 벧엘교회에서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

 

한편,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 윤재철 목사)의 총회는 10월로 연기됐으며,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직무대행 윤보환 목사)는 아직 개최 방안을 고민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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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9월 총회, 전면 온라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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