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신학대학원대(총장 정창균)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학교안에 ‘정암 박윤선 목사 사료보존실’을 설치했다. 박목사의 신학과 신앙을 보존…계승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박목사의 성경주석 초판본과 친필 휘호 등 사료 100여점이 전시돼 있다. 박목사는 1934년 평양 장로회신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 신학석사를 마친 후 성경주석과 성경원어를 연구하다 귀국, 성경주석에 전념하다 해방과 함께 월남했다. 80년 합동신학대학원대를 설립해 후학 양성에 힘쓰다 88년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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