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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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사랑밭(이사장 권태일 목사)이 아프리카의 복음확산을 위한 성경 보급에 나섰다. 사랑밭은 지난 4월 1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대한성서공회 반포센터에서 남수단과 에티오피아 난민 캠프에 ‘누에르어 성경’ 5,100부와 ‘딩카 보르어 신약전서’ 2,100부를 보내는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이사장 권태일 목사, 에디오피아 명성병원 부원장 김성중 박사, 대한성서공회 총무 호재민 박사, 광성교회 이광섭 목사, 올네이션스드림 대표 안혜권 목사 등이 참여했다.
에디오피아 명성병원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성중 박사는 수단 난민 누어족을 위하여 예배와 성경을 가르치면서 누어 바이블의 필요성이 있어 함께하는 사랑밭 권 목사에게 요청해 이번에 대한성서공회를 통해 3000권을 후원했다.
이번에 전달된 누어 바이블은 영국성서공회가 번역한 것으로, 대한성서공회가 호주 교회의 후원으로 1만권을 제작해 에디오피아성서공회에 제공키로 한 것이다. 그 중에 일부를 함께하는 사랑밭의 지원으로 이날 김성중 박사에게 전달된 것이다.
김성중 박사는 “누에르 부족 난민캠프에 있는 사역자들을 만났는데 가장 갖고 싶은 게 성경이라고 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성경을 보급할 수 있는 길을 예비해 주셨다. 다시 한 번 이를 위해서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무엇보다도 이 일을 할 수 있도록 그 소망을 보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성서공회 호재민 총무는 인사말을 통하여 “딩카와 누에르 두 부족에게 보내는 이 성경으로 우리가 경험했던 하나님의 은총과 능력이 이 두 부족 가운데 경험되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2011년 수단으로부터 분리 독립한 남수단에는 다양한 민족들이 있다. 주된 딩카(Dinka)부족과 누에르(Nuer)부족을 비롯하여 64개의 다양한 부족들이 모여 살아가고 있다. 분리 독립 이후에도 남수단 내전이 이어지며 많은 사람들은 전쟁의 아픔으로 고통 받았다. 이들을 위한 물질적, 영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누에르 부족은 남수단과 에티오피아에 거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에티오피아 캄벨라 지역의 누에르 부족 난민 캠프에는 약 40만 명의 난민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남수단성서공회는 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위로 받고 새로운 생명을 얻을 수 있도록 성경 보급 사역을 지속하고 있으며, 전해진 성경을 통해 누에르 부족과 딩카 부족이 하나님이 허락하신 평안을 누리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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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밭, 아프리카에 성경 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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