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방역과 소독은 더욱 강화됐다. 기도원측은 혹시 모를 감염 확산에 대비해 대성전 입구에 열화상 감시카메라를 설치했으며, 모든 방문객들에 명찰을 패용토록 했다. 여기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손 소독제를 사방에 배치했다.
뿐만 아니라 대성전과 숙소를 비롯한 전 지역의 방역을 더욱 강화했다. 기도원측은 수시로 강도 높은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도원장 권경환 목사는 “예배를 드리는 분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모두를 위한 철벽 대응 조치”라며 “코로나19 사태가 잦아들 때까지 성도님들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의 1부 예배는 오전 10시 30분, 2부 예배는 오후 2시 30분에 드려지며 설교는 기도원 강사들이 전하고 있다. 단 기도원 셔틀버스는 당분간 운행이 중단됐으며 기도원 내 단체식당도 운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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