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크기변환]국민안전.jpg
 
우리사회와 국민의 안전 지키기 위해 한국교회가 팔을 걷고 나섰다. 매년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크고 작은 안전사고로, 천하보다 귀한 생명들이 안타까운 죽음을 당하는 가운데, 올바른 안전교육으로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한국교회는 지난 521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한국교회 국민안전관리진흥원의 설립총회를 열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본 단체에는 신신묵 목사(기지협 대표회장), 김동권 목사(합동 증경총회장), 김진호 목사(기감 증경감독회장), 김해철 목사(루터대 전 총장) 등 교계 대표 지도자들이 고문으로 함께 했으며, 이정춘 목사(총재), 김상배 목사(중앙회장) 등이 실무 대표를 맡았다.

 

국민안전관리진흥원은 행정안전부에서 인가한 비영리등록단체(등록번호 246)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및 시민안전을 위한 감시활동 안전실태 조사 모니터링 활동 평가사업 등 국민의 안전이 보장된 사회를 만드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날 초대 총재를 맡은 이정춘 목사는 대한민국 국민 안전지킴이로서 다양한 활동을 예고했다. 이 목사는 안전의 생활화, 체질화를 위해 조기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체감하고, 이를 국민들의 생활 속에 뿌리 내리기 위해 국민안전관리진흥원을 설립하게 됐다면서 현실적이고, 적용 가능한 안전교육을 통해 국민이 신뢰하는 국민안전교육의 구심점 역할을 해나갈 것이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으로는 현장위주의 교육과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의 구축, 타 기관과 차별화된 참여형 교육 등을 내걸었다. 이 목사는 자연재난과 대형화재 각종 사고들이 만연한 가운데, 국민들의 안전 의식과 철저한 예방 프로세스를 보급해, 온 힘을 다해 조금이라도 안전이 보장된 사회를 만드는데 힘쓰겠다면서 국민안전관리진흥원이 한 단계 성숙한 단체로 올바른 국민안전교육을 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앙회장 김상배 목사는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결코 지나치지 않다면서, “재난은 막고, 위험은 줄이고, 안전은 지키는데 진흥원이최선봉에 서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진흥원에서 전문적인 안전관리 도우미를 양성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국민안전관리 자격제도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대표고문으로 본 진흥원에 힘을 보태게 된 신신묵 목사는 대형 참사를 예방키 위해서는 안전에 대한 일상적인 인식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선진국의 사례를 들어, 우리나라의 안전교육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 목사는 안전에 대한 생활습관, 안전의식 구축이 필요하다. 스웨덴 경우 3세부터 부모와 함께 안전교육을 받으며, 독인은 이론과 현장체험을 병행해 효율적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도 조속히 이를 벤치마킹해 초등교육부터 건설업 종사자들을 배출하는 전문교육까지 안전교육을 체계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유치원, ··고등학생들에 대한 안전교육에 대한 일정시간 이수 의무화를 제안키도 했다.

 

한편, 금번에 출범한 국민안전관리진흥원은 국민안전 관리에 한국교회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개교회 및 목회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국민의 안전, 한국교회가 앞장서 지키자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