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현 목사 ’해방의 이른비’를 받은 대한민국에 ‘통일의 늦은비’를 허락 해 주실 것
현장 3천5백여명, 온라인·인터넷생중계 6천여명, 예배당 중계 4천여명 등 총 1만4천여명 동참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가 광복 77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지난 8월 14일 서울 청계산에서 산상기도회를 진행했다. 성령의 뜨거운 불이 임재한 이날 기도회에서는 국가와 민족의 회복, 코로나와 수해로 피해 입은 이웃들의 치유를 간절히 염원했다.
오후 3시30분부터 2시간여 동안 드려진 청계산 산상기도회는 3천5백여명이 현장에 함께 모였고 온라인 및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6천여 여명, 대학부 및 청년부 등 사랑의교회 본당 및 부속예배실에서 4천여명이 중계를 통해 동참하는 등 총 1만 4천여명이 기도회에 마음을 모았다.
오정현 목사는 “오늘 이 자리가 ‘기도의 함대’를 띄우고, ‘기도 대첩’의 거룩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사무엘상 16장 1절 말씀에서 보듯이 하나님은 사무엘을 통하여 그에게 기름을 부으셨고 내일의 기름부음을 받을 새로운 왕의 준비하도록 예비하셨다. 기름부음을 받은 오늘의 사람인 사무엘처럼 하나님의 음성을 분별하고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늦은 비의 은혜를 사모하는 사람이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교회와 사랑의교회 성도들이 간구하는 절박하고 간절한 기도 위에 만민에게 부어주실 영을 부어 주실 때, 영적 봄비의 은혜를 받게 되어 ‘광복과 응답의 종소리’가 강력하게 울려 퍼지게 될 것”이라며 “광복 77주년 주일에 올려 드리는 ‘청계산 산상 기도회’를 통해 해방의 이른비를 받은 대한민국에 통일의 늦은비를 내려 주시도록 간구하는 구국을 위한 기도의 용사가 되자”고 말했다.
금년 ‘청계산 산상 기도회’는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재개된 것으로, 성도들은 높은 습도와 찌는 듯한 열기 속에서도, 민족의 평화, 피흘림 없는 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해 절실히 기도했다.
사랑의교회 관계자는 “청계산에서 드려진 구국기도의 절실한 마음을 이어가 오직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바라보며 한국 교회를 새롭게 하길 바란다”며 “이 땅에 회복을 넘어 부흥을 일으키실 하나님을 신뢰하며 섬기는 영적 플랫폼으로 헌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