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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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과 존중, 협력과 이해를 통한 연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위기에 빠진 한국교회에 새로운 비전과 희망찬 미래를 제시하는 사)국제독립교회연합회(설립자 박조준 목사/ 이하 WAIC)가 신임 총회장에 정인찬 목사(웨신대 총장)를 세우고, 더 큰 성장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WAIC는 지난 930일 정인찬 목사가 총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경기도 용인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취임식을 열고, 세상을 섬기는 낮고 겸손한 연합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정 목사는 부족한 제게 맡겨진 총회장이라는 이 무겁고, 커다란 직책을 명예가 아닌 멍에로 여겨, 주님의 심장을 갖고 목양하겠다면서 우리 WAIC가 하는 모든 일이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를 원한다. 오직 하나님의 복음과 이 땅의 구원을 위해 광야를 묵묵히 걸어가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날 취임예배는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의 사회로 서기 김동성 목사의 대표기도와 새창조교회 가브리엘 찬양대의 특별찬양에 이어 WAIC 설립자 박조준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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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목사는 이날 설교를 통해 정인찬 목사가 불의와 거짓 앞에 타협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진리로 세상을 이기는 엘리야와 같은 총회장이 될 것을 권면했다.

박 목사는 엘리야는 숫자가 아닌 진리로 거짓을 이긴 자다. 진리는 작을지라도 확장되어 세상 끝으로 퍼져 나간다. 단 열두제자를 키운 예수님이 오늘날 많은 사람을 구원해 하나님의 자녀로 삼지 않았는가?”라며 “WAIC가 바로 그런 단체다. 작지만 이곳에서 큰 희망을 본다. 하나님의 진리를 갖고, 말씀대로 살고자 하는 참된 자들이 함께 하는 WAIC가 언젠가는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큰 역할을 감당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와 갈수록 격해지는 국론 분열의 우려에 대해서는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대한민국이기에 결코 걱정할 것이 없다고 단언했다.

박 목사는 오늘날 대한민국이라는 배가 커다란 풍랑을 만났다. 이를 두고 많은 의견이 갈리고, 서로가 대립한다. 무엇이 옳다 말할 수 없지만 확실한 것은 하나님이 대한민국을 사랑하기기에 대한민국은 결코 잘못되지 않는다는 것이다면서 우리가 이 확신을 갖고 이 땅 백성에게 이를 전해야 한다. 두려워하지 말라. 한 사람도 잘못되지 않는다. 언젠가 자유대한민국이 우뚝 서 전 세계의 자랑이 될 것이다고 확신했다.

이어 박조준 목사가 정인찬 목사에게 직접 총회장 취임패를 수여하며 정 목사가 WAIC의 새 미래를 이끌 총회장에 올랐음을 공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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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목사는 먼저 우리 WAIC의 내부 결속력을 다지는데 주력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변질된 한국교회의 변화를 가져오는 롤모델이 되겠다면서 독립교회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국교회의 변화와 일치를 이끄는 WAIC가 되어 하나님의 온전한 정의를 이 땅에 펼쳐 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WAIC의 신임 총회장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교계인사들이 직접 자리를 찾았다. 임재환 목사(CTS 사목), 김명군 목사(연결고리 패밀리처치)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한기붕 사장(극동방송), 정균양 사무총장(국가조찬기도회), 임한창 이사(국민일보), 안준배 목사(세성협 이사장) 등이 축사를 담당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정인찬 목사가 지난 2016년 설립한 새창조교회의 2주년 감사예배도 함께 거행됐다. 새창조교회는 웨신대 내 위치해 학교 직원 및 학생,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 특히 일대일 제자양육을 통해 교회와 사회를 위한 능력있는 일꾼을 길러내고, 우리 마을 오케스트라 프로그램을 목회에 접목시켜 찬양과 문화사역을 통한 전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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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IC 신임 총회장 정인찬 목사는 연세대 연신원과 장신대 신대원을 거쳐 미 샌프란시스코신학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특별히 한국교회 신학 교육 분야에서 큰 활동을 펼친 정 목사는 국제개혁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백석대학교 목회대학원 원장, 백석신학대학 학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의 총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이 뿐 아니라 미주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세계선교협의회 대표회장, 미국독립교회연합회 총회장 등을 역임하며, 세계 선교 및 한인교회 부흥을 위해 힘써왔으며, 지난 2년 전 새창조교회를 설립한데 이어 금번에 WAIC의 총회장에 취임했다.

한국의 대표적인 성경 신학자로서도 인정받는 정인찬 목사는 성경대백과사전 8권 편찬, 톰슨성경 주역, 카리스 주석 총감수, 젠센시리즈 번역, 프뉴마 성경 편찬 등의 작업에 참여했고, 다시 시작하라등 다수의 저서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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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IC, 신임 총회장에 정인찬 목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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