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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11.25 12:46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는 최근 발생한 대형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 주민들을 위해 2천만 원 규모의 긴급구호를 실시한다.
지난 15일 발생한 규모 5.4의 강진과 이후 여진으로 포항지역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18일 오전까지 1천347건의 시설물 피해와 1천79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굿네이버스는 포항시청 및 포항교육지원청과 연계해 2천만 원 규모의 긴급구호를 실시하기로 했다.
굿네이버스가 전달한 긴급구호 기금은 지진 피해 주민의 난방용품 및 생필품 등이 전달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를 중심으로 지진 피해지역 내 저소득가정 지원과 피해주민의 겨울 난방비 지원 등 2차 긴급구호를 계획하고 있다.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주민들이 추운 날씨로 인해 2차 피해를 입을 것이 매우 염려된다”며 “주민들이 추위를 이기고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굿네이버스를 통해 지진 피해로 고통 받는 포항 주민들을 도우려면 전화 (02) 6717-4000로 문의하거나 계좌번호 069-01-272544(농협, 예금주: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로 송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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